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은 늪이 펼쳐져 있는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내륙습지로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다. 1998년 3월 물새 서식지로써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 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 습지로 등록이 되었고,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지정된 천연보호구역이다. 또한 2018년 10월 25일에는 세계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아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습지로 인정받았다. 우포늪은 1억 4천만년 원시 늪의 모습 그대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우포늪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포늪생태관이 있다. 우포늪에서 자라는 어류와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 공간이자 문화 공간이다. 막연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서 참여가 가능하다. 우포늪전망대로 가는 표지판을 따라 꽤 높은 계단을 올라 가면 360도 회전하며 조망할 수 있는 조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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