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사찰로 손꼽히는 부석사는 신라의 삼국통일기인 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부석사는 풍광이 아름다워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사찰로 손꼽히고 있다. 부석사가 앉은 자리인 소백산 연봉을 바라보며 절과의 조화와 유물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다. 부석사는 2018년 한국의 산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었다. 사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항상 이어져 있고, 국보 5점과 보물 6점, 경북유형문화재 2점을 보유하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부석사는 매표소에서 일주문과 천왕문에 이르는 길이 아름답기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경사가 낮은 박석길을 따라 은행나무 사이로 어느 정도 걸어 가면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에는 ‘태백산부석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백두산에서 시작한 태백산 품에 자리하고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양쪽에 탐스러운 사과나무밭이 펼쳐져 있다. 몇 계단 위로 보이는 천왕문은 조선시대 후기 건축 양식 모습을 가지고 있다. 문을 나서면 너른 축대가 양 옆으로 펼쳐진 대석단이 있는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운을 압도한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단아한 삼층석탑 한 쌍이 있는데 아담한 크기에 지붕돌이 점점 작아지는 점을 보아 9세기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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