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서피비치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서핑 전용 해변이다. 이곳은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만큼 들어서는 순간 하와이의 와이키키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이국적인 풍경이 아주 매혹적이다. 특히 서핑 전용 해변답게 평소 파도가 2~3미터에 달해 서핑을 즐기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서퍼들의 천국이다. 또한 1킬로미터에 달하는 넓은 해변에는 서핑 후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캠핑, 공연,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레저타운으로 조성되어 있는 양양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이국적인 해변 풍경을 자랑하는 서피비치는 1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서핑 전용 해변과 스위밍존, 빈백존, 해먹존, 힐링존 등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릴렉스 해변이다. 본래는 군사지역이었던 청정해변이 40년 만에 개방되면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 등으로 알차게 조성되었다. 서피비치는 해변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외국의 해변을 찾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해변 풍경을 자랑한다. 맑고 푸른 동해의 바다 풍경에 탁 트인 넓은 백사장 그리고 백사장에 조성된 다양한 시설 등이 들어서 있어 눈과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양양 #서핑해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패류가 변형된 하얀 모래를 볼 수 있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썰물 때면 백사장이 원형으로 드러나 둥그런 호수 모양을 볼 수 있는 표션해변은 특히 모래가 아주 부드럽고 곱다. 이곳에서 모래찜질을 하면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여름이면 해변에서 모래찜질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주변에 소나무숲과 잔디가 깔려 있어 야영하기 좋은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백사장이 아주 넓은 표선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주변에 샤워장, 탈의실, 식수대, 그늘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여름철 야영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표선해수욕장에서는 매년 8월 초 ‘표선해비치해변하얀모래축제’가 열려 해변은 활기로 가득 넘쳐난다. 축제기간에는 해변가요제, 퍼레이드 등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평균 수심이 1미터 이내로 깊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래해변 #제주해변

대천해수욕장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모래로 조성된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수욕장이다. 폭 100미터, 길이 3.5킬로미터의 넓은 백사장과 잔잔한 수평선 그리고 황홀한 일몰 풍경을 자랑하는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이자, 여름이면 ‘머드축제’가 열려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보령의 대표 해변이다. 대천해수욕장은 충남 보령에 위치한 해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경사가 완만하고 거칠지 않은 파도로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넓은 해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해수욕장 주변으로 수많은 숙박시설과 음식점, 그리고 놀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신나고 재미있는 휴식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백사장을 중심으로 넓은 해안가 주변에 해변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서해안 진흙 머드를 중심으로 조성된 머드광장과 보령시민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고장의 발전을 앞세우려는 취지로 조성된 시민탑광장이 있다. 

#제주비경 #제주필수코스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산, 바다, 계곡을 찾아 휴가를 떠난다. 코발트빛 바닷물이 넘실대는 넓고 푸른 바다로 떠날까, 계곡물 소리 맑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산으로 떠날까, 고민한다면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부안의 고사포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 고사포해수욕장은 2킬로미터에 이르는 백사장과 방풍림으로 심어 놓은 송림이 장관을 이루며 특히 저녁 무렵 바다를 물들이는 붉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뿌연 도시의 햇살이 아닌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가 반겨주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바다와 함께 숨 쉬고 있는 고사포해수욕장은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위치한 해변이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고사포는 지나가던 지관이 주변의 산세를 보고 옥녀탄금혈, 변산 24혈 중 하나의 명당으로 옥녀가 장고 치고 거문고를 타는 지형이라 하였다. 그때부터 북 ‘고’자에 실 ‘사’자 개 ‘포’자를 써서 ‘고사포’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 때 간척사업을 하고, 행정구역을 조정하면서 ‘해변에 예전부터 모래가 있다’ 하여 옛 ‘고’자에 모래 ‘사’자를 쓰도록 하였다고 한다. 고사포는 구불구불한 산길과 갯벌, 푸른 바닷물이 넘나드는 바닷길, 아담한 평야들을 만날 수 있어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된다. 해변에 쭉쭉 뻗은 울창한 송림이 장관을 이루는 고사포해수욕장은 약 2킬로미터의 고운 모래와 부드러운 조개껍질들이 하얗게 눈부신 백사장, 거친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심은 약 300미터의 넓은 송림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조용하게 야영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백사장 #여름휴가지

강릉 경포호에서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북쪽으로 경포해변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문해변이 자리하고 있다. 경포해변은 강릉을 대표할 만큼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데다 워낙 잘 알려져 있다 보니 늘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조용하게 머물 수 있는 강문해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강문해변에서는 모래사장과 어우러진 푸른 동해바다를 볼 수 있고, 또 작은 항구인 강문항도 만날 수 있으며 강문해변과 경포해변을 연결해주는 솟대다리도 볼 수 있다. 특히 솟대다리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밤에 가서 보면 더 좋다. 강문해변은 강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경포해변이나 아름다운 해변 풍경과 함께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해변이었지만, 아름다운 야경과 조용하고 한적하게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또한 2015년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황정음, 박서준 주연의 <그녀는 예뻤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강문해변은 강릉에서 가볼 만한 해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푸르고 맑은 동해바다와 약 680미터 길이의 긴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강문해변은 다른 해변에 비해 조용한 편이라 여유롭게 해변 산책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낮에 찾는 것도 좋지만, 특히 강문해변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해변에 어둠이 깔린 오후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좋다.

#밤바다 #강릉야경

창고천 하류에 위치한 안덕계곡은 계곡이 깊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어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제주의 숨은 명소 중의 하나다. 한라산 남서쪽 삼형제오름 일대에서 발원해 안덕면 일대를 지나 황개천에 이르는 16.5킬로미터의 창고천은 절경이 빼어난 안덕계곡을 비롯해 고인돌, 바위에 글을 새겨 넣은 마애석각, 돌을 쌓아 만든 잣성 그리고 다양한 야생식물과 명종위기종인 원앙, 황조롱이매, 두견이 등 풍부한 생태문화적 자원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안덕계곡은 수려한 풍경을 가지고 있어 창고천의 ‘무릉도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창고천 하류에 위치한 안덕계곡은 계곡이 깊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어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제주의 숨은 명소 중의 하나다. 한라산 남서쪽 삼형제오름 일대에서 발원해 안덕면 일대를 지나 황개천에 이르는 16.5킬로미터의 창고천은 절경이 빼어난 안덕계곡을 비롯해 고인돌, 바위에 글을 새겨 넣은 마애석각, 돌을 쌓아 만든 잣성 그리고 다양한 야생식물과 명종위기종인 원앙, 황조롱이매, 두견이 등 풍부한 생태문화적 자원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안덕계곡은 수려한 풍경을 가지고 있어 창고천의 ‘무릉도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계곡 양쪽으로 울창한 상록수림과 맑은 물이 흐르는 안덕계곡 생태탐방로는 3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양한 야생식물뿐 아니라 ‘명일대’, ‘바위 그늘 집 터’와 같은 안내문을 볼 수 있다. 

#무릉도원 #너럭바위

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휴가 장소는 바로 시원한 물이 있는 바다 또는 계곡일 것이다. 그 중 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제주도 또한 섬이기 때문에 당연히 곳곳에 다양한 해수욕장이 가득하다. 많이 알려진 해수욕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건 당연한 일. 사람 많은 바닷가가 조금 지겹다면 외지인들보다 제주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시원한 계곡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물놀이 하기 좋은 돈네코가 바로 그런 곳이다. 한라산 중턱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물이 마르지 않는 신비한 계곡으로 알려져 있어 물놀이 하기 좋은 시원한 천연 수영장이 따로 없다. 이 밖에도 원앙폭포와 야영장, 캠핑장 그리고 돈내코유원지 주변에 조성된 석주명나비길까지 돈내코유원지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서귀포시 돈내코로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을 ‘돈내코유원지’라고 부르는 이유는 옛날부터 이 지역에 멧돼지들이 많이 출몰했기 때문이다. 원래는 '돗드르라'라고 불렀는데 ‘돗드르라’의 ‘돗’은 돼지를 뜻하고, ‘드르’는 들판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여기에 돈내코의 ‘코’는 입구를 내는 하천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돗드르, 즉 멧돼지들이 출몰하여 물을 먹었던 입구라 하여 ‘돈내코’라고 불리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멧돼지가 출몰하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제주비경 #여름휴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용연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신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이곳은 용왕의 사자가 드나 들던 곳이라는 전설과 용이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특히 용연 사이를 잇는 용연구름다리가 아주 유명한데, 붉은 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날씨가 좋은 날에 물색이 영롱하게 푸르러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용연에 가면 나무로 만든 용연구름다리를 만난다. 다리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바다, 한쪽은 계곡이다. 구름다리 위를 걸으면서 출렁출렁 움직이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면 다리의 출렁거림 때문에 살짝 겁이 나기도 하지만 이내 흔들리는 재미에 푹 빠진다. 밤이 되면 다리에 형형색색 불빛이 들어와 우거진 나무숲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용연구름다리는 야경이 멋진 곳으로도 유명해 저녁 산책코스로 찾아도 후회가 없다. 

#제주여행 #제주명소

얼음골은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나오고, 여름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의 반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얼음골로 불리는 곳은 대략 20곳 정도 되는데, 대표적으로 전북 진안 풍혈냉천, 경북 의성 빙계계곡 그리고 경북 청송 얼음골이 있다. 그중에서도 청송의 얼음골은 다른 지역의 얼음골과 달리 냉골에서 빠져나오는 얼음이 이가 시릴 정도로 차서 한 여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청송 얼음골은 울창한 숲 속에 큰 웅덩이와 기이한 모양의 웅장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신비스러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송 얼음골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곳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더불어 웅장한 기암괴석이 겨울에는 얼음으로 둘러 쌓인 빙벽으로 변신해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청송 얼음골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중심으로 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화사하게 만발하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며 가을에는 알록달록 예쁜 단풍이 물든다. 무엇보다 한 겨울에는 얼음으로 둘러 쌓인 빙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을 이루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얼음골 #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