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가 많다 하여 ‘곡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 곡성은 2016년에 개봉한 영화 <곡성>이 나온 이후 “뭣이 중헌디”라는 명대사와 함께 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곡성을 찾는 사람 또한 부쩍 늘어났다. 곡성은 지리산국립공원의 관문이라고 하는 구례와 거미줄처럼 얽힌 지방도로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곳에서도 찾아가기가 쉽고, 곡성의 유명한 여행지들은 대부분 섬진강과 곡성읍 인근에 분포되어 있다. 그래서 전라선의 모든 열차도 곡성역과 구례역을 거쳐간다. 곡성에서 가볼 만한 곳을 꼽으라고 하면 섬진강기차마을을 빼 놓을 수 없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섬진강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요술랜드, 동물농장, 대관람차를 비롯한 놀이시설과 전통공예관을 갖추고 있는 종합테마파크로 가족들과 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다.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곡성역은 장동건과 원빈이 출연했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유명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과거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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