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걸으며 산책도 하고 책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여유로운 산책과 동시에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경의선책거리는 시끌벅적한 곳이 아닌,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일년 사계절 내내, 언제 찾아도 매력적인 서울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책 속 상상이 펼쳐지는 경의선책거리에서 책과 함께 낭만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의선책거리는 일제강점기 당인리화력발전소로 석탄을 운반하던 아픈 역사를 가진 철길을 철거한 이후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생긴 거리이다. 정조의 ‘책가도’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 지어진 ‘책거리’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312일 일년 내내 마포구의 열린 소통의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책 속 상상이 펼쳐지는 경의선책거리는 마포구가 경의선 홍대복합역사에 독서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책 테마 거리이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세상에 나온 책 한 권의 가치를 통해 건강한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고, 마포구 출판 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6년 10월에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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