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의 고장 진주 남강 변에 위치한 진주성은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이 조선을 침략한 일본군을 크게 물리친 진주성대첩을 이룬 현장이다. 한산도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사적 제118호로 지정되어 보전되고 있다.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여행코스로 유명하고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여 많은 진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되는 도심의 휴식처이다. 성 안에는 국립진주박물관, 촉석루, 의기사, 호국사 등이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논개가 일본군 적장을 안고 투신한 ‘의암’도 성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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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안에 위치한 촉석루는 임지왜란 당시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충절을 바친 곳으로 유명하다. 논개가 뛰어든 바위는 ‘의암’이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순절을 기리고 있고, 논개 역시 의기로 격상되어 촉석루 의기사에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진주성의 모습은 낮에 보는 풍경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해 야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진주의 젖줄인 남강을 끼고 남강변 절벽 위에 위엄 있게 자리하고 있는 진주성은 원래 토성이었으나, 1379년 고려 말 우왕 때 석성으로 개축한 것이다. 진주성 둘레는 1,760미터로 성곽 주변을 돌며 산책하기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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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활짝 핀 꽃이 있는 곳이라면 눈으로만 봐도 힐링의 시간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남 진주에 가면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산책하기 좋고, 사진 찍기 좋고, 여유 부리기 좋은 강주연못이 바로 그곳이다. 연꽃 여행지로 유명한 전남 무안의 백련지, 충남 부여의 궁여지 못지 않게 여름이면 아름다운 연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강주연못은 연못 속 주인공인 연꽃뿐 아니라 주변 베이커리와 카페 등 즐길 거리와 함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한번쯤 나들이 삼아 찾기 좋은 진주의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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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망경동에 위치한 진주유등체험관은 2012년 9월에 개관한 창작유등체험관이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여 유등만들기 체험과 제작, 전시, 판매를 하고 이를 통하여 진주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에 가면 창작유등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어 진주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진주유등체험관은 진주시를 대표하는 축제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 진주 남강을 사이에 두고 진주성을 마주보고 있다. 유등체험관 주변에는 남강을 끼고 진주성이 보이는 전망 좋은 위치에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진주에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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