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서호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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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통영시 새터길 42-7 |
전화번호 | 055-645-3024 |
교통정보 | 서호시장 정류장 도보 1분 |
주차 | 가능(유료주차장) |
편의시설 | 윤이산기념공원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윤이산기념공원 |
먹거리 | 시락국, 떡, 어묵, 핫도그 등 의 분식류 일체 |
[서호시장] 여기가 바로 건어물의 천국
통영을 좀 더 깊숙이 알고 싶다면 서호시장에 가야 한다.
이곳은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서호만을 매립하는 공사를 진행하였는데, 그 터에 만들어져 ‘서호시장’이란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한때 ‘새터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서호시장’이라는 이름으로 통영을 대표하는 시장이 되었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여행에서 시장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망설일 필요 없이 서호시장으로 가면 된다.
그곳에 가면 통영을 대표하는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이고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해 알차고 실속 있는 쇼핑을 할 수 있다.
서호시장은 시장 안팎으로 상가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규모가 제법 큰 시장이다.
실내는 골목을 따라 비와 눈, 바람과 햇빛을 막아주는 돔 형식의 천장이 설치되어 있어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나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또 시장 외곽으로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가 있는데, 시장 구경하면서 통영 앞바다의 짭조름한 바다 내음을 맡을 수 있어 바닷가에 온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천장도 바닥도 상가들도 깔끔하게 정돈된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가지런히 진열된 물건들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특히 서호시장에는 건어물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건어물들이 모두 모여 있다.
시장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건어물 가게들에는 다시마, 미역, 김, 멸치, 쥐포, 오징어 등
건어물의 천국답게 없는게 없을 정도로 종류가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넓다.
또 먹어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시식코너도 마련되어 있고,
건어물 구입부터 관리까지 귀에 쏙 들어오는 상인들의 친절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통영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어물 중의 하나가 바로 멸치다.
서호시장에 가면 가격대, 종류, 크기, 맛까지 다양한 멸치를 모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멸치와 함께 육수낼 때 필수품인 디포리와 미역, 다시마등도 구입할 수 있다.
진미, 건새우, 건문어, 아귀포, 오징어, 쥐포, 한치 등은 밑반찬뿐 아니라 안주로도 좋아 서호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서호시장에는 많은 건어물 상가와 각종 해산물을 파는 곳들이 많지만 각종 야채와 여러가지 제철을 맞은 신선한 과일 가게들도 많다.
특히 해산물과 싱싱한 활어를 구입하고 야채를 구입하기 위해 야채가게를 많이 찾기 때문에 상추, 깻잎, 고추, 마늘까지 한곳에서 모두 구입이 가능하다.
활어회를 구입하고 쌈까지 준비해 통영 앞바다로 나가면 통영에서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국내산 도라지, 칡, 감국 등 몸에 좋은 약재들도 갖추고 있어 필요한 때 언제든 구입이 가능하다.
서호시장 하면 역시 해산물과 활어회를 빼놓을 수가 없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은 항상 시끌시끌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통영 앞바다에서 바로잡은 싱싱한 각종 해산물과 활어회를 저렴하고 푸짐하게 구입할 수 있어 서호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 살아있는 생물 그대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가든 부담없이 시장 구경을 즐기며 장바구니 가득 싱싱한 해산물을 담아올 수 있다.
서호시장에서 해산물과 활어회 못지않게 많은 곳이 생선을 말려 파는 곳과 다양한 액젓과 젓갈 파는 곳들이다.
싱싱한 생선을 깨끗하게 손질해 반건조 시킨 생선들은 보기에도 깔끔해 말리는 데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다는 걸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음식을 감칠 맛 돋게 하는 액젓과 밥도둑이 따로 없는 젓갈은 통영 서호시장의 인기 메뉴라 할 수 있다.
서호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활어회, 건어물을 구입해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역시 ‘서호시장’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품질이 좋다.
시장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듯이 서호시장에도 많은 먹거리들이 풍성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장 구경하면 먹기 좋은 간식들이 있는데 갓 튀겨 바삭하고 고소한 핫도그와 어묵꼬치다.
시장투어의 재미 중의 하나는 맛있는 간식거리 먹으면서 시장을 둘러보는 맛인데,
서호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옛날 핫도그에 다양한 종류의 어묵꼬치는 코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누구라도 가던 길을 멈추게 만든다.
서호시장 외곽에도 많은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야채, 과일, 액젓, 건어물 등 다양한 상점들을 둘러보다 보면 통영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충무김밥과 꿀빵을 파는 상점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통영을 대표하는 먹거리이기 때문에 꼭 한번 먹어보는 것이 좋다.
형형색색 나열되어 있는 파라솔은 시장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한 몫 한다.
통영의 대표 관광지로 동피랑벽화마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피랑마을 갔다가 서호시장에 들리기도 하고 혹은 서호시장 구경하고 동피랑마을에 올라가 통영 앞바다를 내려다보기도 한다.
동피랑마을 외에도 시장 주변으로 강구안 골목길을 따라 걷다 여행자카페에 들려도 좋고, 통영에서 태어난 시인 김춘수를 떠올리며 가볍게 산책을 즐겨도 좋다.
이렇듯 시장나들이와 함께 통영을 알아가다 보면 문학과 예술의 도시 통영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서호시장은 버스노선이 많아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호시장(1109)(1107) 혹은 통영농협(1009)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걸어서 2~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서호시장 맞은편에 통영 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울 수 있는데 소형 주차는 물론 관광버스 주차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