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해양드라마세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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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772-1 |
전화번호 | 055-248-3711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해양드라마세트장] 사극 주인공이 되어 볼까? 드라마 속 거리가 내 눈 앞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는 유명한 바다를 배경으로 만든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인근의 숲을 문화공원으로 지정하고 있고, 맞은 편에 바다가 있어 세트장을 구경하고 난 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해양드라마세트장 입장료는 무료이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동절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3월~10월에는 09:00 ~18:00, 11월~2월에는 09:00 ~17:00로 운영 중이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바다를 배경으로 들어 서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가기에 좋은 최적의 장소이다.
입구에는 해양드라마세트장 안내도가 부착되어 있다.
국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마을과 바다가 있어 여행 중 들려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며, 과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시설물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드라마 세트장 안내소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 포스터가 줄지어 서있다.
대표적인 드라마 MBC <김수로>를 비롯해 MBC <무신>, <기황후>, <역적> SBS <사임당 빛의 일기>
그리고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tvN <미스터 션샤인>까지 많은 드라마를 촬영한 세트장이다.
대부분 사극을 배경으로 하는 장면들이 이곳에서 많이 촬영되었으며, 근처 숲길에서 시작해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파도 소리길'이 설치되어 있다.
마산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은 가야시대가 배경이 되고 있어, 합천의 드라마세트장하고는 또 다른 가옥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세트장을 산책하다 보면 옛 가옥의 모습과 함께 바다의 푸르름과 나무의 푸르름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가야시대의 야철장, 선착장, 저잣거리 등 6개 구역 총 25채의 건축물로 구성된 세트장에는 다양한 촬영 소품들을 볼 수 있다.
입구 쪽에 철광석 재련 등 우수한 철기를 만들기 위한 비밀을 연구하던 비밀 연구동이 있고,
그 옆으로는 채집한 철광석을 재현하던 곳으로 대부분 해상무역을 위한 철기를 만들었던 야철장이 있다.
이곳은 해상무역을 위해 배를 대는 곳으로 드라마 <김수로>의 허황옥 왕후가 배를 타고 도착하던 장면과 <무사 백동수>에서 전광렬, 최민수의 대결 장면 등이 촬영된 곳이다.
삼국시대 무역의 요지인 만큼 무역선으로 보이는 배가 떡 하니 자리하고 있다.
그 당시에도 마산 창원 앞바다를 통해 아라비아 상인들이 드나들고, 중국과 일본까지 왕래한 흔적들이 발견되어 고고학적으로 가치있는 지역이 바로 마창진 일대이다.
물도 매우 맑고 잔잔하며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기에도 매우 좋다.
규모가 제법 큰 이 건물은 ‘김해관’이다.
드라마 <김수로>의 촬영장소로 내부에는 김수로와 허황옥의 침실이 있고 회의장소, 각종소품 등이 진열되어 있다.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져서 건물전체에서 나무 향이 코 끝을 자극한다.
빨간 홍등과 아름다운 커튼, 창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바다에 반사되어 비춰지는 빛이 절묘한 만남을 이루고 있다.
농기구를 파는 가게, 죽세품을 파는 가게, 옷감을 파는 가게, 주막이나 대장간, 토기 가게 등이 있다.
드라마 속에서 사용한 자잘한 소품들도 그대로 전시가 되어 있으며,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그 시대의 역사를 공부 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철기문화가 융성한 가야국의 면모를 자랑하듯 해양드라마세트장에 구비된 소품들도 모두 고증을 거쳐 꾸며져 있다.
알록달록 비단이 펼쳐져 있는 포목점, 그 당시의 의식주 생활을 알 수 있는 소품과 장소들이 보고 있으면 신비롭기까지 하다.
이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파도소리길’이나 ‘향기나라 숲’을 따라 산책할 수도 있다.
두 길은 크게 어긋나지 않고 높이만 조금 다를 뿐, 같이 이어지는 구간도 있으며
파도소리 길을 조금 더 아래로 흙 길도 따라 걸을 수 있으니 세트장을 구경하고 나서 산책하기에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해양드라마세트장 입구에는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좀 더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마련해 놓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64, 65번을 타고 드라마세트장 정류장에 내리면 4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