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다원] 茶 향기 가득한 초록의 녹차밭
하동은 차(茶)의 고장이다. 하동에만 약 150여 곳의 다원이 있는데, 초록빛 가득한 차밭은 그 자체만으로도 싱그러운 풍경이자, 향긋한 차 한 잔을 즐기며 쉬어가는 쉼터이다.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에 위치한 도심다원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아름다운 녹차밭 풍경을 자랑한다.
눈을 돌려 어딜 봐도 초록빛 가득한 녹차밭에 머물다 보면 눈과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지는 힐링의 시간이 따로 없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소개되어 더욱 유명한 도심다원은 하동의 가볼 만한 관광 명소 중 한곳이다.
하동은 습기가 많고 일교차가 큰 화개면 비탈에 차밭이 몰려 있다.
각기 뿌리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도심다원의 경우 7대를 이어온 전통 있는 다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에서 제일 크고 수령이 천 년이 넘는 차나무(높이 4.1m, 둘레 52cm, 지름 15cm)를 보유하고 있다.
아름다운 녹차밭의 푸르른 절경을 눈과 마음에 담으며 힐링산책을 즐기기 좋은 이곳은 하동군이 선정한 하동의 아름다운 다원으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 최대 야생 차 생산지인 하동에 있는 수많은 다원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도심다원은
푸른 녹차밭이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어우러져 더욱더 웅장한 느낌의 자연 풍경을 자랑한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녹차밭은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는데,
파릇파릇 싱그러운 차나무와 함께 멋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조용히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산책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다원에서는 차밭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찻집을 운영하고 있다.
바위에 자리잡은 정자에서 드넓게 펼쳐진 차밭을 바라보며 직접 내리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하동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실내 자리도 있지만, 차밭 풍경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정자자리가 인기가 많다.
정자자리의 경우 예약을 해야만 앉을 수 있는데 녹차와 다기, 간식과 피크닉 매트 등을 담은 차 바구니 세트(2만원)를 빌리면 야외 정자를 1시간 빌릴 수 있다.
싱그럽게 펼쳐진 초록의 녹차밭 사이사이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는 주변을 둘러싼 산세와 함께 감상하며 호젓하게 걷기 제격이다.
중간 중간 포토 존이 조성되어 있어 예쁜 자리에서 하동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고,
녹차밭 산책로 곳곳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벤치와 정자 등의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녹차밭의 풍경을 눈에 담고 마음을 정화하는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차를 마시고 잠시 쉬고 난 후 녹차밭 위쪽으로 올라가면 도심다원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오르면 초록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그림 같은 모습의 녹차밭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튀어 나온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녹차밭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이 자리하고 있어
연인들 데이트 코스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자연학습 공간으로도 훌륭하다.
도심다원이 자리한 지리한 남향 깊은 화개는 전국 10대 장터로 유명한 화개장터가 있고 쌍계사, 칠불사십리벚꽃길과 함께 전국에서 제일 맑은 화개천이 흐르고 있다.
화개동천은 우리나라 차의 시배지이자, 초의선사가 동다송을 저술한 차의 고장이다.
화개면 비탈에 많은 차밭이 자리하고 있는 하동은 이처럼 우리나라 차 문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곳이다.
특히 천 년이 넘는 차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천년 차나무 보존관리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도심다원 차밭 언덕은
야생차의 맛과 향을 느끼며 삶의 여유를 선물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도심다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하동터미널 정류장에서 하동-칠불사 방면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이며 신촌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8분 거리이다.
주차는 도심다원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