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에너지 재충전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종합레저스포츠공원
창원시는 마산만을 향해 넓게 펼쳐진 해안평야의 언덕진 대지에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에 이르는 유적이 도처에 분포되어 있어 마치 선사시대 유적 전시장 같은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유적인 반계동 유적, 외동 지석묘, 성산패총 하층유구 등 청동기시대의 거주지와 지석묘 유적을 통해 이 시기에 사람이 살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경치가 빼어난 산과 강은 물론, 국내 굴지의 온천과 철새도래지 등 관광명소가 많은 창원에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조성되어 있는 공원들도 가볼 만하다.
그중에서 도심 한가운데 조성되어 있는 올림픽공원은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시민들이 삶의 에너지를 충천할 수 있는 종합레저스포츠공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창원시에는 다양한 주제를 가진 공원들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중 창원시 중앙동에 있는 올림픽공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야구장,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건강지압보도, 어린이 놀이터, 화장실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의 체력 단련과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창원 올림픽공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올림픽 경기장과 부속시설 등을 끼고 있는 공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 있는 올림픽공원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창원에 위치해 있는 올림픽공원은 창원대로에 조성된 공원으로
봄이 되어 벚꽃이 만발하면 벚꽃터널이 생겨 아름다운 벚꽃명소로도 유명하다.
올림픽공원 안에는 사회인 야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의 부대시설이 있어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올림픽공원 안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체력을 단련시켜줄 다양한 체육시설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공원 곳곳에 벤치에 앉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언제 찾아도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올림픽공원은 크고 작은 나무들이 사계절 내내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잘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는 발길 닿는 대로 걷고 또 걷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히 걸을 수 있도록 잘 조성된 산책로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올림픽공원은 창원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해 도심 안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찾기 제격이다.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국화공원 또한 볼거리다.
2008년 10월에 가음정공원에 조성한 장미공원의 영향을 받아 재배국화 11,205본과 야생국화 13,556본, 야생화 등을 심어 국화공원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을이면 향긋한 국화꽃 향기를 선물한다.
특히 국화가 만개한 가을에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국화공원 안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조형물들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서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국화공원 안에는 국화의 종류와 개화시기 등 국화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팻말이 붙어 있어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다.
가장 역사가 오랜 꽃인 국화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와도 잘 어울리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가을이면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국화공원 안에 있는 국화꽃들은 시간이 지나도 꽤 오랫동안 꽃을 피워 향긋한 향기와 함께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꽃풍경을 선사한다.
올림픽공원 한쪽 구석에 남아있는 철길은 예전에 이곳에 기차가 지나갔음을 알려주고 있다.
옛 진해선의 노반 일부가 공원을 통과하고 있는데, 철길은 현재 모두 사라지고 공원 귀퉁이에 흔적만 남아 있으며 기차 모양을 하고 있는 조형물만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겨준다.
또한 올림픽공원은 인근 내동공원과 연결되어 있는데 봄이 되면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봄이면 벚꽃에 반하고 가을이면 국화꽃 향기에 흠뻑 취하게 되는 올림픽공원은
창원대로 교육단지 앞에 조성된 종합레저스포츠공원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 누구나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올림픽공원 내 국화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가을이면 향긋한 국화꽃 향기와 곱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이처럼 시민들의 체력단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올림픽공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고 있다.
올림픽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종합터미널(아파트형고장앞)정류장에서
58번 버스 탑승 후 충혼탑(극동방송국)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이다.
주차는 올림픽공원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