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공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장애 나눔길 따라 숲으로 Go!
덕정공원은 김해시 장유신도시 아파트 숲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덕정공원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벌인 ‘2018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김해시가 조성한 공원으로,
휠체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층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로 조성되어 있다.
누구나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김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덕정공원의 ‘무장애 나눔길’은 숲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차 층이 편하고 안전하게 숲을 산책할 수 있도록
UD(Universal Design :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과
BF(Barrier free :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을 반영한 산책로를 말한다.
덕진공원은 김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무장애 나눔길’이며 누구나 마음 편하게 숲길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원 한 켠에는 1919년 4월 12일에 장유면 무계리에서 있었던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일본 헌병의 흉탄에 순국한 독립지사 면산 김선오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덕정공원은 흙먼지털이, 전통휠체어, 스쿠터 무료 급속 충전기, 야외운동기구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덕정공원 산책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바로 ‘무장애 나눔길’로 들어 선다.
‘무장애 나눔길’은 숲으로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숲을 걸을 수 있게 조성한 산책로를 말하는데, 공원 정상까지 약 650미터에 이른다.
공원 정상까지 중간 중간 금방 올라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지만 등산이라기 보다는 가볍게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숲을 둘러보며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다.
산책로가 완만하여 오르기 쉽고 어느 길을 선택해 걸어도 숲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공원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 곳곳에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숲 속으로 걸어 올라 갈수록 깊어지는 숲의 깊이만큼 자연 안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가볍게 걷다가 쉬어가고 싶으면 햇볕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벤치와 평상에 앉아 쉬어갈 수 있고,
자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대가 준비되어 있어 자연 안에서 행복한 독서시간을 즐길 수 있다.
덕정공원은 정상까지 올랐다 내려오면 몸과 마음이 숲의 맑은 기운으로 가득 찬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연못에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예쁜 정자에 앉아 쉬어갈 수 있다.
이처럼 덕정공원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으로, 숲을 좋아하지만 등산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쉽게 찾아 힐링하기 안성맞춤이다.
덕정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김해여객터미널 근처에 있는 대동1단지(건너편) 정류장에서 97, 98번 버스 승차 후 덕정사거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이다.
주차는 덕정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서부노인복지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