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숲] 걷기 좋은 도심 속 힐링 쉼터, 밀레니엄 포레스트
천년숲은 경북도청 앞에 위치해있는 도심 속 공원이다.
소나무숲길, 야생화동산, 무궁화동산, 느티나무광장, 전망데크, 실개천, 천년지 등 총 12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도시인들의 힐링쉼터로 부족함이 없다.
천년숲은 테마 구성이 다양해 다른 도심 속 공원과 달리 구석구석 발길 닿는 곳마다 색다른 분위기의 자연 감성을 느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심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공원이 조용하고 오르락 내리락길이 재미나게 잘 꾸며져 있어 사색을 즐기며 산책하기 그만이다.
소나무, 산수유, 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만날 수 있고, 계절별로 변하는 자연의 꽃들도 언제나 반갑게 맞아준다.
또한 천년숲 한쪽에는 야외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에서 즐기는 문화체험까지 가능하다.
천년숲을 호젓하게 걷다 보면 중간 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 길을 걷다 잠시 앉아 쉬면서 푸른 숲 안에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힐링타임을 즐길 수 있다.
걷다 보면 개구리 소리, 새소리, 매미소리 등 계절별로 각양각색의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마음이 안정되는 치유의 숲이다.
천년숲 중간 전망대를 지나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이 나온다.
맨발산책로에서는 진흙 위를 사뿐사뿐 맨발로 걷는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이 흔치 않은 도심에서 황토를 밟으며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보다 좋은 힐링이 없다.
또 중간중간 발 지압을 할 수 있는 구간도 마련되어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황토길 외에도 황토체험을 할 수 있는 황토족욕장도 마련되어 있다.
황토족욕장은 흔하게 접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천년숲에서 반드시 빠뜨리지 말아야 할 체험 코스 중의 하나다.
족욕장 안에 발을 넣으면 부드러운 황토의 감촉과 시원함이 발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족욕체험 후에는 바로 옆에 발을 씻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천년숲 안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유아숲체험원도 마련되어 있다.
보호자 동반 하에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는데,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시설이 잘 되어 있어 자연에서 노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잘 맞는 놀이시설이다.
푸르름 가득한 천년숲에서는 사부작사부작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맨발로 걷는 황토길 체험도 가능하며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천년숲은 대중교통 이용 시 안동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교보생명 정류장에서 244번(갈전, 움골 방면)버스 탑승 후
경북도청시외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천년숲 앞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