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권정생동화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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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안동시 일직면 성남길 119 |
전화번호 | 054-858-0808 |
휴무일 | 월요일, 1월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
홈페이지 | http://kcfc.or.kr/ |
입장료 | 무료 |
[권정생동화나라]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마음이 따뜻한 동화 세상
권정생동화나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동문학가로 알려진 권정생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안동문학전시체험관으로 권정생 선생이 기거하던 마을의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들었다.
권정생 선생은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경북 청송으로 귀국을 했지만, 빈곤으로 인해 가족들과 헤어져 살며 걸식을 하다
1967년 경북안동 조탑동에 정착을 하고 마을 문간방에 살며 종지기로 생활하였다.
그 후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이 월간<기독교 교육>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1973년 조선일보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무명저고리와 엄마>가 당선되고 1975년 제1회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선생은 평생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살다가 2007년 5월 17일 세상을 떠났다.
권정생동화나라 아동문학관은 학교를 리모델링해서 친근한 느낌이 든다.
운동장, 포토존, 작은 미끄럼틀 등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으며 소소하게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미리 신청을 하면 해설사와 함께 해설을 들으며 안내 받을 수 있으나 유료이다.
건물의 입구에 다다르면 알 수 없는 형태의 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 권정생 선생의 대표 작품인 ‘강아지똥’을 표현해 놓은 것이다.
선생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강아지똥’을 비롯해 몽실언니, 엄마까투리 등의 조형물도 건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실 입구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고 관람을 시작할 수 있다.
전시실로 들어가면 권정생 선생이 생전에 검소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유품들과 선생이 집필한 책 등 선생이 살아온 지난 시간의 흔적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의 필독서라 할 수 있는 <똥강아지>의 1974년 초판본도 볼 수 있다.
전시관 옆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카투리놀이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알록달록한 책장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는 도서관이 있어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자리에 앉아 천천히 읽어보는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권정생동화나라는 운동장에 무료 주차를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안동터미널 근처 안동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80번(신시장)승차 후
용가초등학교 정류장에서 354번(광연)버스로 환승해 고운사입구 정류장애 하차하면 도보 12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