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순천문학관] 사색하기 좋은 고즈넉한 아름다움, 休 

순천문학관은 아름다운 정원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초가건물로 꾸며져 있으며 여유로운 산책과 더불어 문학을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순천의 유명한 관광지이다. 

문학전시관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순천문학관은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습지 근처에 조성되어 있어 순천만습지와 함께 관광하기 좋은 순천의 또 다른 유명한 관광지이다. 

예쁘게 잘 꾸며진 넓은 정원과 호젓하게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어 사부작사부작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면서 감성적인 문학시간을 가져보기에 제격이다. 

 

순천문학관은 순천 출신의 유명한 작가인 정채봉과 김승옥의 문학관으로 조성되어 있다.

 먼저 정채봉관은 1946년 순천에서 태어난 순천 출신의 정채봉 작가가 한국의 성인동화 장르를 개척한 과정과

 한국의 아동문학을 부흥시키는데 이바지한 정채봉 작가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정채봉관 내부에는 정채봉 작가의 소개를 시작으로 육필 원고와 저서 등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특히 생활유품으로 꾸며진 정채봉의 작업공간이 재현되어 있어 정채봉이라는 작가 인생과 더불어 정채봉의 문학정신과

 그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문학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승옥 작가는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였지만 1945년에 귀국하여 전남 순천에서 성장했다.

 <무진기행>이라는 대표작과 더불어 다양한 저서와 생활유물 등으로 꾸며진 김승옥관은 김승옥의 문학세계와 더불어

 김승옥이란 작가의 삶과 인간으로서의 일생을 돌아보며 문학의 혼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순천문학관에는 정채봉과 김승옥과 등의 전시관 외에도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과

 문학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 가면 다양한 문학체험과 흥미로운 놀이체험을 재미있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예쁜 꽃과 나무들로 잘 꾸며진 정원은 자연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눈과 마음이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정원의 곳곳에는 문학관 관람과 산책을 즐기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조성되어 있어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물씬 배어 있는 순천문학관에서 알차고 유익한 순천여행을 즐겨보자. 

순천문학관은 버스 이용 시 순천종합버스터미널 버스터미널(3260880) 정류장에서 66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35분 정도이며 서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20분 거리이다. 

주차는 순천만습지와 함께 관광을 할 경우 순천만습지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순천문학관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공터에 주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