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공원] 여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담다
여수시에서 돌산도를 향해 길이 45미터의 돌산대교를 건너면 왼쪽으로 언덕 하나가 있는데 이곳에 조성된 공원이 돌산공원이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사방이 탁 트여 있어 돌산대교, 여수 앞바다, 여수항, 장군도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로
여수 시민들 뿐만 아니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시 테마공원이다.
돌산공원을 오르다 보면 보이는 동백나무를 비롯한 수목과 꽃으로 조경이 잘 되어있고 산책로와 쉼터 등의 시설이 잘 갖추고 있다.
공원 산마루에는 돌산대교준공기념탑이 서 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는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돌산대교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돌산도로 향하는 방향으로 돌산대교를 건너면 입구에 돌산공원을 만날 수 있다.
이곳 돌산공원에서는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산책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돌산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산책길은 몸이 불편하거니 혹은 노약자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누구나 편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산공원은 여수를 찾은 여행객들의 방문도 많지만, 여수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산책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심공원이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돌산공원 내의 구석구석에는 사진찍기 좋은 조각상들도 만날 수 있다.
돌산공원 중앙에는 1999년에 여수시가 만든 여수타임캡슐도 만날 수 있다.
이 타임캡슐에는 일간지, 화폐, 공중전화카드, 해양엑스포자료 등 215품목 803점의 물품들이 2098년까지 100년간 이곳에 잠들어 있을 예정이다.
여수타임캡슐을 본 후 돌산공원 위로 올라가면 여수 시내와 여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어업인 위령탑도 만나 볼 수 있다.
두 마리의 물고기가 하늘로 향해 올라가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위령탑 아래에는 어부들이 바다에서 그물을 끌어당기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 어업인위령탑은 가족들과 나라를 위해 바다에서 일을 하다 돌아가신 어업인을 위하여 2002년에 준공되었다.
또한 돌산공원 정상에는 돌산공원을 오기 위해 지나온 돌산대교 준공기념탑도 볼 수 있다.
돌산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한 돌산대교 준공기념비는 저녁에는 불이 점등되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노래로도 유명한 여수 밤바다와 점등된 여수돌산대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과 여수시민들이 찾는 곳이라 공원 주위에는 휴식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
여수여행은 젊은 커플들의 여행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를 반영하는 듯 돌산공원 내에도 커플들을 위한 여러 아이템들이 구석구석에 숨어있다.
그 중 사랑의 터치는 커플여행객들에게 인기 높은 돌산공원의 아이템이다.
남녀가 손을 대면 사랑의 하트존 led 등이 예쁘게 불을 밝힌다.
돌산공원은 여수시민의 휴식공간인 동시에 여수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관광 코스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가족과 함께 여수 여행을 준비한다면 이곳 돌산공원은 꼭 한번 들려서 여수의 아름다움을 안고 가면 좋을 듯하다.
돌산공원 주위에는 넓은 무료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여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돌산공원으로 바로 가는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돌산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