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순천역전시장] 자연이 선물한 풍부한 먹거리의 향연

여행 좀 한다는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로 꼽는 곳이 바로 순천이다.

 그 중에 순천역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는 역으로 순천 여행뿐만 아니라 

여수로 여행을 하거나 전남을 경유하는 경상도 쪽으로 여행을 가더라도 순천역은 한번씩 꼭 거치게 된다.

 그래서 하루 정도 들려 여행하기 좋은 곳이고, 가까운 여수시와 같이 여행하는 관광객들도 많다.

순천 대표 관광지로 순천만정원박람회, 순천 드라마촬영장, 조례호수공원, 낙안읍성, 그리고 다양한 전통시장이 있다. 

순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나오는 풍부한 먹거리가 많아 예전부터 크고 작은 시장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순천역전시장은 순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오고 가는 여행객들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쭉 뻗어있는 시장골목 양 옆으로 상인들이 가지고 나온 신선한 채소와 부식거리들이 늘어서있다. 

순천역전시장은 길을 따라 양 옆으로 매대가 놓여 있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상인들이 가지고 나온 물건을 

가지런하게 진열해 놓아 장보기에 편리하다. 특히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들이 소쿠리마다 수북이 담겨 있어 걸음을 멈춰 한번씩 눈을 돌리게 된다.

순천은 농업과 어업이 발달한 지역이라서 시장에 가면 질 좋고 신선한 채소와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농산물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양이 굉장히 푸짐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두 손을 무겁게 만들기 일쑤다.

 계절에 맞는 제철 채소들이 시장 골목마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직접 농사를 지어 가지고 나온 것 같은 호박과 고추들이 눈에 띈다. 

양이 굉장히 푸짐해서 말만 잘하면 덤으로 한 주먹씩 더 올려줄 것 같은 인상 좋은 상인들을 만날 수 있다. 

손질까지 깔끔하게 되어 있어 파 한 단을 사가도 집에서 다시 다듬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제철과일들도 한곳에 모여 있다. 직접 기른듯한 투박한 토마토는 그 자체로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바구니 가득 담겨져 있는 싱싱한 토마토는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푸짐한 양에 놀라고

 또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싱싱한 제철 과일과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서다. 

또 볼거리가 풍부해서 심심할 틈이 없기 때문인데 이런 장점들을 모두 갖춘 곳이 바로 순천역전시장이다.

순천역전시장에는 종류가 다양한 싱싱한 수산물들이 굉장히 많다. 밥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등어, 갈치, 광어 등등 

먹기 좋게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집에서 편리하게 먹기만 하면 된다.

 또 원산지 표기와 가격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가격을 귀찮게 묻지 않아도 쉽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 역시 대형마트와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해서 사면서도 기분이 좋아진다.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려드는 순천역전시장 수산 골목에는 싱싱한 해산물들이 가득하다. 

가지런히 놓인 오징어, 귀한 몸값 자랑하는 맛조개, 싱싱한 전복과 소라 그리고 벌교 대표 특산품 벌교꼬막까지 해산물 잔치가 따로 없다. 

한눈에 봐도 싱싱하고 품질이 좋아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순천역전시장에 가면 시골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소한 참기름도 한 병 챙겨야 하고, 

다양한 반찬거리와 젓갈류도 장바구니에 담아와야 한다. 양이 굉장히 푸짐해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채소가게든 수산물 가게든 골목 여기저기 어딜 둘러봐도 오밀조밀한 정겨움이 느껴지는 순천역전시장이다.

전통시장 하면 주차가 불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순천역전시장은 주차장을 개장하면서 불편한 주차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했다. 

주차 요금은 30분까지 무료이며 30분 이후 500원, 매 30분 초과시마다 500원씩 추가되어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노선도 다양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역전시장(3262628), 순천역(3261259)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걸어서 2분 거리다.

순천역전시장에는 먹거리가 굉장히 풍부하다. 

시장에서도 볼 수 있었던 싱싱한 꼬막이 주 원료가 되는 장도웰빙꼬막이나 추어탕 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해 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시장 안에 있는 가성비 좋은 백반들도 많고 해장국을 판매하는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시장 구경하면서 주전부리를 빼 놓으면 안 된다. 양이 푸짐해서 봉지째 담아주는 상인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떡도 좋고,

 따뜻하게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옥수수는 시장을 찾는다면 반드시 먹어보는 게 좋다.

 또 즉석에서 썰어 깔끔하게 포장까지 해주는 싱싱한 횟감도 순천역전시장의 추천 먹거리 중 하나다. 

순척역전시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순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순천의 전통시장이다.

 교통이 편리해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순천역전시장은 순천 여행자라면 당연히 들려봐야 할 곳이고, 

순천을 경유하는 사람들도 기차를 기다리다 잠시 들려 구경하기 참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