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자유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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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남 목포시 자유로 122 |
전화번호 | 061-245-1615 |
교통정보 | 자유시장 정류장 도보 2분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삼학도 |
특산품 | 낙지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삼학도 |
먹거리 | 족발, 순대, 닭발, 만두, 회, 떡볶이 등 분식류 일체 |
[자유시장] 낮과 다른 밤의 즐거움 자유시장 vs 남진야시장
목포 자유시장은 목포역 부근에서 형성된 노점상들이 목포시에서 마련한 장소에 모여 상인들 스스로 자기 점포를 갖기 위해 조금씩 저축해 마련한 시장이다.
다른 시장과 달리 상인들 스스로 적금 운동을 해서 개설한 시장이라서 점에서 남다른 특별함이 있다.
바닷가가 있는 지역인 만큼 홍어, 낙지 외 수산물의 비중이 높아 목포여행 시, 꼭 들려야 할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자유시장은 유달경기장과 삼학도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기 좋은 시장이다.
목포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목포로 여행 왔다가 전통시장을 찾아가서 시장의 활기차고 밝은 모습을 함께 느껴보는 것도 좋다.
매일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아무 때나 시장 구경을 즐길 수 있는데
매주 금,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남진야시장’이 열리고 있어서 낮과 다른 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흥겨운 노래와 함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남진야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수산물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수산물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바다에서 갓 잡아 온 것처럼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들이 가득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사는 즐거움도 있다.
아무래도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물 같은 경우는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 것이 좋다.
또 손님이 원하는 대로 손질도 해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좋은 야채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냉장고에 항상 구비하고 있는 인기 야채인 당근, 애호박, 오이, 양파, 고추, 대파 등도 소량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장보러 오는 소비자들을 기분 좋게 한다.
요즘은 좋은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서 젊은 사람들이 오히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당도 높은 제철 과일들도 예쁜 모습으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구니 가득 과일을 담아 판매하고 있는데 시장의 인심도 후해서 많은 과일을 구입하면 덤까지 챙겨주기도 한다.
가격도 저렴한데 맛까지 좋아서 부담없이 푸짐하게 구입할 수 있다.
원하는 과일만 소량으로 살 수 있어서 일부러 시장에서 과일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다.
잡곡, 견과류, 건어물 등 다양한 물품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저것 따져보고 사더라도 대형 마트보다 가격도 좋고 상품의 질도 좋기 때문에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약재도 있고 건강즙 또한 낱개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시장에 오면 이런 특별한 상품들을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명절이나, 제사 준비할 때 시장을 찾으면 좋은 점이 바로 깨끗하게 손질된 나물을 팔기 때문이다.
고사리 같은 경우도 집에서 물에 불려서 삶아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는데 이렇게 삶아진 나물을 팔기 때문에 그대로 구입 후 집에서 맛있게 양념만 하면 된다.
특히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에는 평상시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
시장을 찾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갓 버무린 맛있는 김치를 맛볼 수 있는 것인데,
특히 전라도 김치는 맛있기로 유명해서 흰쌀 위에 올려서 먹으면 꿀맛인 겉절이부터 갓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물김치 등 다양한 김치들이 많이 있다.
그밖에 맛좋은 반찬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조금씩만 사도 집에서 밥만 해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시장에는 식재료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생활용품부터 잡화, 그리고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장 구경 나왔다가 쇼핑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소한 물품부터 일할 때 쓰는 마스크, 모자,
그리고 발을 보호해 줄 덧신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까 잘만 고르면 가성비좋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장에 가면 골목골목 가던 길을 멈추게 하는 맛있는 먹거리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유시장에도 맛있는 먹거리들이 즐비한데 든든한 한 끼를 채우고 싶다면 시장표 국밥이 가장 좋다.
사골 넣고 푹 끊여낸 진한 육수에 튼실한 고기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다.
이외에도 야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고기야채말이, 문어다리, 무뼈닭발, 쭈꾸미볶음, 낙지호롱 등 다양한 먹거리가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아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시장이다.
시장 음식 중 뜨끈한 국밥만큼 좋은 음식이 없다.
목포 자유시장에 가면 큰 가마솥에서 끓고 있는 돼지사골, 소사골, 잡뼈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 오랜 시간 끓이기 때문에 국물 맛이 진한 국밥 한그릇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국밥과 잘 삶아진 쫄깃쫄깃한 족발은 환상의 궁합이 아닐 수 없다.
목포를 대표하는 가수 하면 단연 ‘남진’이다.
자유시장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통시장 야시장에 지역 출신 가수의 이름을 붙였다.
야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펼쳐져 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자유시장 옥상에 마련해 놓은 고객쉼터에는 특설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시장구경하다 지친 사람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와 몸을 풀 수 있는 간단한 운동기구까지 설치되어 있다.
자유시장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시장 옥상에 있는 고객쉼터이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물론 상인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 공간이다.
따뜻한 날에는 여기서 공연도 하고 먹거리 장터에서 음식을 사다 이곳에서 먹을 수도 있다.
누구나 가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시장에서 잠깐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들리면 좋다.
자유시장은 목포역에서 도보로 15분, 차로 이동해도 5분정도 걸리는 위치다.
주차는 자유시장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자유시장(19-012)(19-011), 삼학타운(19-220)(19-008), 삼학하이츠(19-005)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로 2~3분이면 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