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장미원] 장미와 바다의 향기로운 만남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는 다년생 식물로, 섬세하고 겹겹이 겹친 꽃잎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하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꽃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장미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꽃은 흔치 않다.
화려한 색과 짙고 매혹적인 향기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영일대장미원은 영일대해수욕장 일대 조성되어 있어 바다와 장미의 조화가 더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영일대장미원은 포항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동시에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포항시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장미꽃이 만발하는 5월이 되면 향긋한 꽃향기를 맡으며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기기 더없이 좋다.
다양한 품종을 가진 장미는 색깔별로 제각각 다른 꽃말을 지니고 있는데 흰색은 존경, 순결, 순진을 뜻하고 빨간색은 욕망, 열정, 기쁨 그리고 분홍색은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을 의미한다.
2017년 5월에 조성된 영일대장미원에는 총 39가지 품종의 장미 5,400그루가 심어져 있다.
장미 개화시기인 5월이 되면 만개한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데, 화려한 색깔과 진한 향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영일대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장미를 한번에 즐길 수 있으며,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혀 더욱 아름답게 빛이 난다.
포항시 시화인 장미로 꾸민 영일대장미원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장미를 즐기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장미원 앞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어 장미 꽃길을 거닐며 푸른 바다를 마음에 담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장미원 일대를 거닐며 바다와 함께 장미를 감상하고 있으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이 설렌다.
장미원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처음으로 장미마차가 반겨준다.
향기로운 장미로 꾸민 장미마차는 영일대장미원을 찾은 인증샷 촬영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밖에도 장미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조형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장미와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사진 촬영을 하고 장미가 만발한 장미원 안을 걷다 보면 꽃향기를 가득 머금은 바람이 솔솔 불어와 절로 힐링이 된다.
빨강, 분홍, 노랑 색깔도 다양하고 크기도 모양도 가지각색인 장미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이곳을 찾으면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해외 품종의 장미들이 색다른 볼거리를 자랑한다.
머무는 것만으로도 사랑이 몽글몽글 피어 오를 것 같은 영일대장미원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짙고 매혹적인 장미의 향기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영일대장미원의 장미 꽃길은 로맨틱한 감성이 가득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중간중간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존도 잘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러브 포토 존에서는 영일대해수욕장의 해상 누각이 보여 바다와 장미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영일대장미원은 연인들 데이트 코스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영일대장미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간선207(기본)버스 승차 후 두호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4분 거리이다.
주차는 영일대 갓길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 영일대해수욕장2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