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선산시장(선산봉황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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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구미시 선산읍 단계동길 24 |
전화번호 | 054-482-0213 |
교통정보 | 선산터미널종점 정류장 도보 6분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서당공원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매월 끝자리 2, 7일 마다 열리는 5일장 |
주변관광 | 서당공원 |
먹거리 | 도넛, 타코야끼, 강정, 호떡, 어묵, 떡볶이 등 분식류 일체 |
[선산봉황시장] 청년상생스토어와 함께 변화에 새 바람이 불다
구미시 선산읍에 위치한 선산봉황시장은 매달 끝자리 2일과 7일에 오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2017년 이전까지 선산봉황시장은 장이 열리지 않는 날에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만 한번씩 방문하는 장터였지만,
노브랜드 청년상생스토어가 들어선 이후로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북적거리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상생을 뜻하는 봉황이 큼지막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청년들이 모여
음식점, 카페는 물론이고 네일아트, 꽃집, 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과 쇼핑이 가능한 곳을 운영하고 있어
장이 서지 않는 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꺼져가던 선산봉황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선산봉황시장은 매일 운영되고 있는 상설시장이라 어떤 날에 가더라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노브랜드 청년상생스토어가 들어선 이후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더욱 더 쇼핑거리가 가득하여
젊은 부부들, 어르신들, 아이들과 함께 시장 구경을 온 가족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길거리를 메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옷들을 파는 상인들, 텃밭에서 길러온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꾼들까지
가득 채워서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바쁘다.
전통시장은 질 좋은 우리 농산물들을 푸짐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농민들과 소비자들 모두 경제적으로 우리 농산물들을 사고팔 수 있으니 그야말로 1석 2조다.
농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길러낸 구황작물들과 상큼한 향이 솔솔 풍기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과일들, 각종 나물종류들 등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해안 근처까지 가지 않아도 신선한 해산물들을 구입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직접 손질까지 해주는 최고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이 먹으면 좋을 매콤달콤한 생강과자인 편강도 구입할 수 있다.
직접 만드려면 손이 많이 가지만 시장 내에서는 5000원에 푸짐한 양을 구입할 수 있어서
날씨가 추워진 날에는 더욱 더 인기가 많다.
건강음식으로 인기있는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종류들도 소쿠리에 푸짐하게 담겨져 있다.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화분을 판매하는 사람도 항상 나와있다.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들이나 보기에도 예쁜 선인장들은 인테리어용으로도 좋아서 젊은이들에게도 인기가 만점이다. 꽃집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더 좋다. 농민들이 직접 키우고 고르고 골라 정성스럽게 모아 놓은 각종 곡식들도 한봉지 가득 담겨있다. 시장을 거닐다 보면 함께 농산물을 판매하러 나온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판매할 농산물들을 다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계절마다 보는 재미와 고르는 재미가 있는 패션용품들도 정말 다양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알록달록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러 오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소품을 골라주기도 하고 함께 모여 쇼핑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선산봉황시장은 농산물, 먹거리만 파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주변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시장에 가면 맛있는 먹거리들을 빼놓을 수 없다.
장을 보고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충분한 주전부리들이 거리 곳곳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 어릴 적 많이 먹던 불량식품부터
닭꼬치, 빵, 도넛 등 달달하고 고소한 냄새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절로 눈이 간다.
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즉석 도넛은 달달하고 촉촉한 그 맛이 끝내준다.
이미 포장되어 있는 도넛이나 빵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맛이랄까.
튀긴 후 바로 설탕을 솔솔 뿌려 달콤한 맛이 일품인 도넛은 꽈배기 도넛, 찹쌀도넛 등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직접 튀기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직접 반죽하여 바로 튀겨 낸 도넛의 맛은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어 장을 방문할 때 꼭 찾아서 먹게 된다.
쫄깃한 닭고기에 매콤하고 달달한 소스가 뿌려져 있는 닭꼬치와
맛 종류가 다양한 어묵, 타꼬야끼까지 분식 종류들도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은 곳이다.
선산봉황시장에 오일장이 열리면 거리 곳곳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 발길이 절로 움직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구미역에서 선산읍으로 향하는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소요시간은 약 30분으로 선산터미널종점(10-435) 혹은 선산읍행정복지센터건너(10-432)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주차는 시장 주변에 있는 선산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