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성동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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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경주시 동문로24번길 12 |
전화번호 | 054-772-4226 |
교통정보 | 경주역 정류장 도보 2분 |
주차 | 가능(공영주차장) |
편의시설 | 첨성대,천마총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매월 끝자리 2, 7일 마다 열리는 5일장 |
주변관광 | 첨성대,천마총 |
먹거리 | 국밥, 도넛, 치킨, 만두, 수제비, 김밥, 떡볶이 등의 분식류 일체 |
[경주성동시장] 왁자지껄 신나는 경주 여행의 필수 코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인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까지도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최근 먹거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먹방'을 여행의 주제로 삼기도 하는데
그 때문에 여행코스를 잡을 때 시장 또한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경주도 마찬가지로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다양한 유적지 등 볼거리들이 많은 지역이지만
색다른 재미를 위해 경주성동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주성동시장은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장이지만 매달 끝자리 2일과 7일이 되는 날에는 5일장이 열린다.
장이 서는 날에는 상설매장 외의 자리에도 장사를 하는 상인들로 가득 찬다.
시장 내부에는 천장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날씨가 궂은 날에도 편하게 시장을 볼 수 있다.
수산코너를 둘러보다 보면 엄청나게 큰 문어다리를 걸어놓고 판매하기도 한다.
신선한 문어는 맛이 좋은데 많은 양을 구매하면 보관하기가 어려우니 다리 몇 개만을 사서 가져가는 손님들이 많다.
살짝 쪄서 초장에 찍어 먹는 문어숙회 맛은 술안주로도 최고다.
깨끗한 물에서 살아 숨 쉬는 전복들, 새우들,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까지 바다 근처로 가지 않아도 시장 안 수산코너에서는 여러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5일장이 서는 날에는 한눈에 봐도 정성으로 길러 손질한 느낌이 나는 농산물과 곡식들을 농민들이 직접 가지고 온다.
맛은 쓰지만 몸에 좋은 인삼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굵직한 모습을 하고 있어 장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원산지도 꼼꼼히 표기되어 있어 큰 마트에서 사는 것만큼이나 믿음직스럽다.
원하는 양만큼 구입할 수 있고 덤까지 얹어주는 인심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골목 곳곳을 지나다니다가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면 그 골목에는 방앗간이 자리를 잡고 있다.
갓 짜낸 듯이 뜨끈하고 향이 강한 참기름은 대형마트에서 산 기름보다 훨씬 고소한 맛 덕분에 단골손님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경주성동시장은 폐백 음식 골목도 활발한데 성동시장의 대표 골목이라 할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오간다.
혼례를 올릴 때 양가 식구들에게 전달할 정성 가득하고 화려한 폐백 음식들이 골목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준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알차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경주성동시장에는 먹거리 골목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밑반찬을 구매할 수도 있고 분식류나 간식거리로 출출함을 달랠 수도 있다.
폐백 음식 길을 지나다 보면 의류로 가득한 길도 보인다.
형형색색 고운 색감을 가진 한복들은 물론이고 간편히 입을 수 있는 일상복들과 잡화들도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만큼 다양하게 쇼핑을 할 수 있어서 시장의 재미를 한껏 더 느낄 수 있다.
간단하게 집안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 수 있는 예쁜 식물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실내장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달달한 냄새가 진동하는 과일 코너는 시장의 필수 코스이다.
계절에 따라서 제철 과일들을 내놓고 파는 과일 코너를 살펴보면 종류도 정말 많고 따로 포장되어있지 않아서 신선함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소쿠리에 판매되는 양을 정해놓지만, 말만 잘하면 한두 개 덤으로 얻어갈 수도 있어 장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경주성동시장 내에는 먹거리 골목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그중 식사시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은 한식 뷔페 골목이다.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만큼 반찬을 채워서 먹을 수 있어 가성비도 최고이고 한식 메뉴들이 많아 맛도 최고다.
먹거리 골목을 지나다 보면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의 음식들이 어서 오라고 유혹한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 떡볶이와 순대, 꼬치 어묵들은 속도 든든하게 해주고 먹기 좋고 맛도 좋아서 주전부리로 최고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며 꼭 밥을 고집한다면 김밥을 곁들여서 먹으면 더 맛있고 속이 든든해져서 기분까지 좋아질 것이다.
달달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인 한국 대표 간식인 떡도 종류가 정말 많다.
색도 곱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간식인 떡은 늘 인기가 많다.
제사를 지낼 때나 명절 때 차례상에 올리기 좋은 생선이나 전 종류도 가지런히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다.
경주성동시장은 공영주차장이 24시간 운영중이다.
규모도 커서 주차 공간이 넉넉해 주차 걱정이 필요 없다.
또 시장에서 10,000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면 30분 무료주차 이용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주역(01-028) 혹은 성동시장(01-030)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