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상주의 농경문화와 문화예술체험까지 한번에!
상주는 예로부터 쌀, 곶감, 누에 세 가지 흰 특산물로 유명해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불리는데 상주에서 이삼백의 유래를 알고 싶다면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을 찾으면 된다.
경북 잠사곤충사업장 부지에 2014년 말 공원이 조성되면서 홍보영상관, 경작체험장, 휴게공간,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이 탄생했다.
상주의 역사, 문화, 예술 그리고 휴식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은 상주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상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다.
상주 시민들은 물론 상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이곳은 농업 고유의 생활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이 가능하고 더불어 문화예술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이다.
상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손꼽히는 녹색 관광지 중 하나다.
서쪽으로는 속리산과 백두대간의 웅장한 기세에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는 너른 들판을 낙동강이 끼고 돈다.
상주가 예로부터 쌀, 누에, 곶감이 많이 나는 삼백의 고장으로 불린 데는 이처럼 풍요로운 자연환경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상주는 경주와 상주의 앞글자를 따 ‘경상도’라 불렸을 만큼 한때 영남내륙의 번창한 도시였다.
조선시대 때 경상도의 중심지로써 200여년간 경삼감영의 소재지이기도 했다.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도 옛 경상감영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데, 태평루 누각을 본떠 만든 경삼감영의 조형물 ‘피어오르다’ 작품이 그것이다.
이처럼 상주의 오랜 역사와 더불어 경상감영의 역사를 함께 느끼고 알아볼 수 있는 공원이기도 하다.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은 단순히 잔디광장에서 뛰어 놀며 자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상주를 찾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테마공원으로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다.
산책로, 전시공간, 경작체험장, 삼백시네마 등과 다양한 조각예술작품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 공원 안에서 문화, 예술, 상주의 역사까지 두루두루 체험할 수 있다.
농경문화체험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잔디광장에 펼쳐진 다양한 볼거리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발길을 옮길 때마다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조각 작품들은 지붕 없는 갤러리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공원 전체가 전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다.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는 조각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산책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다양한 조각 작품들부터, 상주시를 알리는 랜드마크 조각 작품들까지 한 가지 주제의 작품들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만든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조각공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여러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고,
경작체험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실제 다양한 꽃과 농작물들을 심어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인 삼백시네마는 상주 시민들의 문화여가를 담당하는 영화상영관이다.
공원 내에 있는 작은 영화관으로 200석 규모의 소극장 1개와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상주 시민들과 상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과 체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은
상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각종 야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드넓은 잔디광장, 산책로를 따라 쉬어갈 수 있는 벤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작체험장과 아름다운 조각 작품 전시공간
그리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삼백시네마까지 상주에서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을 찾으면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상주종합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상주터미널 정류장에서
일반 251번(병성.화달.도남)버스 승차 후 상주여객 정류장에 하차하면 주차장까지 도보 17분 거리이다.
주차는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