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천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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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구미시 장천면 신장2길 272 |
전화번호 | 054-473-9869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천생사] 하늘이 만든 천생산 중턱 하늘이 내린 절집
구미시 창천면에 있는 천생사는 ‘하늘이 낳은’, ‘하늘이 만든’ 산이라 불리는 천생산에 자리하고 있다.
산 중턱에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어 산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유난히 아름다운 이 사찰은 약 150년 전 창건할 당시 쌍용모양의 바위에 위치해 있어
‘쌍용사’로 명명 되었으나, 현재의 주지스님인 석불스님이 선몽으로 쌍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꿈을 꾼 뒤 ‘천생사’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천생사의 시작은 최남선이 22세에 토굴방을 지어 지내 것에서 출발한다.
35년 전 조계종에 등록되었다가 이후 17년간 폐사되어 있는 사찰을 현재의 주지스님인 석불스님이 1998년에 중건하였다.
‘하늘이 내린 절’이라는 100년의 전설과 그 오랜 역사를 받들어 과거 ‘쌍용사’를 ‘천생사’로 바꾼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게 불자들의 중론이다.
천생사가 유명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석불 스님이 국가의 큰일이 있을 때마다 예언해 적중시킨 것도 한몫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성사, 姑 노무현 대통령 당선,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박근혜 전 대통령 피습사건 및 당선 등
정치 안보 분야에서 여러 번 예언을 미리 밝혀낸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천생사는 소원이 이뤄지는 영험한 기도도량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세와 자연경관만으로도 극락의 환희로 빠져들게 한다는 천생사로 오르는 돌계단 산길 양 옆으로는 크고 작은 365개의 돌탑이 이어져 있다.
365개의 돌탑은 1년 365일을 의미한다.
석불 스님이 20여년 전부터 천생사로 올라가는 길을 내고 탑을 만들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졌고,
지금은 이러한 돌탑을 보고 기도하기 위해 천생사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천생사에는 독특한 조형물들이 가득하다.
돌탑뿐만 아니라 바위에 새겨진 와불(누워 있는 부처님)도 있고, 노송이 지붕을 뚫고 내부에 있는 용의 형상을 한 바위가 부처님을 보호하듯 감싸고 있는 대자보전 또한 볼거리이다.
대자보전 앞문을 열면 석불 스님 꿈에서 하늘로 승천한 2개의 용바위도 볼 수 있는데, 그 밑에는 14명의 부처가 자리를 틀고 앉아 있다.
이처럼 바위에 부처님의 머리를 만들어 완성한 와불부터 정성스럽게 쌓은 돌탑만으로도 충분히 가볼 만한 사찰이다.
천생사는 규모가 크지 않은 소박한 사찰이지만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만큼은 예사롭지 않은 사찰이기도 하다.
도량 곳곳에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하고, 스님의 정성 담긴 손길이 구석구석 느껴지는 절인 만큼 한가지 바라는 소원이 있다면
꼭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들려 정성을 다해 기도해 보는 것도 구미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천생사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구미종합터미널앞(10-091) 정류장에서 885번(구미역.동명) 버스 승차 후 황상신화아파트정류장에서 버스를 한번 환승해야 한다.
황상신화아파트앞(10-881) 정류장에서 94번(인동.양포동행정복지센터.금전동.신장리)버스로 환승한 후 신장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3분 거리이다.
주차는 천생사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