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신영주번개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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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영주시 선비로79번길 9 |
전화번호 | - |
교통정보 | 영주역 도보 4분, 대영연합의원 정류장 인근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 |
특산품 | 문어, 한우, 인삼, 사과, 떡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 |
먹거리 | 문어, 분식류 등 |
[신영주번개시장] 사람 냄새 나는 정겨운 곳
선비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주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데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잘 어우러져 있어 지역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선비의 도시인 만큼 전통 있는 먹거리도 풍성하고 축제도 다양해 하루 종일 돌아 다녀도 심심하지 않은데,
그 중에서 신영주번개시장 역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로 알려져 있다.
신영주번개시장은 1986년에 개설된 시장으로, 예부터 문어가 특화되어 있어 영주시 핵심시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내륙지방인 영주가 문어로 유명한 이유는 동해안에서 잡은 문어를 기차로 수송했기 때문인데,
영주역에 도착할 때쯤 가장 잘 숙성된 문어들이 영주에 오면 순식간에 팔려버린다고 하여 이 곳의 이름이 번개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또, 시장 정문에는 신영주번개시장을 상징하는 번개시장의 트레이드마크인 번개장사의 조형물이 있는데
밤에 LED등이 켜져서 다른 곳은 어두워도 신영주번개시장만은 환하게 빛이 난다.
신영주번개시장은 골목형 재래시장이지만 큰 시장 못지 않게 없는 게 없다.
야채, 과일, 떡, 수산물, 축산물, 반찬가게 등 풍성한 먹거리와 각종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고루 갖추고 있다.
즉, 없는 것 없이 다 갖춘 생활편의형 골목형재래시장이다.
최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의류, 잡화, 돈가스, 생선구이, 요리교실 등을 테마로 한 청년점포도 문을 열었다.
여느 전통시장과 다름없이 공산품 등 생필품을 파는 슈퍼, 과일가게, 야채가게, 생선가게, 반찬가게, 식당 등이 눈에 띈다.
재래시장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제사나 행사에 필요한 다양한 생필품부터
과일, 채소, 떡집, 반찬가게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고 물건들도 천차만별이다.
문어가 유명한 영주에서 시장에 가면 문어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펄떡거리며 살아 움직이는 문어도 있고, 잘 삶아 놓은 문어도 있다.
영주에서는 예로부터 제사상이나 혼례상 등에 올릴 만큼 귀한 수산물로 여겼다.
특히, 큰 행사나 집 안에 잔치에 있을 때 반드시 올라가야 하는 것이 문어였다.
문어는 단맛이 강하고 타우린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짭조름한 냄새로 발길을 잡아 세우는 건어물 가게와 바다향기 가득 품고 있는 생선 가게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고,
집에서 만든 간장과 된장 그리고 잘 말린 고사리가 진열된 상점 앞도 시장의 정겨움으로 가득하다.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기분 좋은 에너지까지 가득한 신영주번개시장.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원산지와 가격 표시까지 확실하게 해 두어 더 믿음이 간다.
시장 곳곳에 달콤한 향으로 코를 자극하던 당도 높은 과일들은 신선함이 뚝뚝 묻어난다.
계절에 따라 제철에 맞는 질 좋은 과일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고 가격도 믿기지 않을 만큼 저렴하다.
싱싱하고 좋은 상품을 기분 좋은 가격으로 구입하면서 덤까지 얹어주는
상인들의 인심 가득한 재래시장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신영주번개시장에 가면 된다.
손맛 좋은 요리사 뺨 치는 솜씨로 맛있게 만들어 놓은 반찬도 판매하고 있다.
일반 반찬가게와 다를 것 없이 집에서 요리한 것처럼 질리지 않는 맛이다.
바로 만들어 포장해 놓았기 때문에 밥상에 바로 올려도 손색없는 맛이다.
특히 직접 담근 열무김치는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묻어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추, 무, 마늘, 감자, 양파 등 말만 잘하면 기분 좋은 흥정을 할 수 있어
재래시장의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인정 넘치는 신영주번개시장.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언제 가도 매력 넘치는 시장이다.
영주에서 먹는 즐거움이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신영주번개시장을 찾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신영주번개시장에는 골목 사이사이 다양한 먹거리 가게들이 즐비해 있어 입맛에 따라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영주에서 꼭 맛봐야 할 문어 맛집부터 매일 아침 정성껏 만들어 놓은 쫄깃졸깃한 떡
그리고 한우 수제떡갈비에 바삭한 돈가스도 일품이다.
무엇보다 국산 엿기름과 찹쌀을 사용해 설탕의 단 맛이 아닌,
엿 기름의 깊고 진한 단 맛이 살아 있는 전통 음료 식혜는 신영주번개시장의 인기 메뉴로 유명하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대영연합의원(56-009) 정류장에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는 신영주번개시장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주차장 외에도 시장 인근에 주차할 공간들이 넉넉해 차를 가지고 가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