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하늘자락공원] 하늘 끝이 닿을 듯 말 듯, 예천의 숨은 보물!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이 매력적인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예천 양수발전소 상부댐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호수 어림호 인근에 조성된 공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천의 숨은 보물 같은 장소로 손꼽는 이곳은 23미터 전망대에 오르면 상부댐과 어림호, 탁 트인 소백산의 시원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높은 고지에 호수가 있다’고 하면 의아해할지 모르지만, 어림호는 수력발전을 위해 지어진 양수발전소 상부댐이 조성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그 호수 주변에 조성된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관람석이 있어 하늘과 가까운 공연장에서 문화 감성을 채울 수 있고,
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치유의 길’을 걸으며 산책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어림호를 중심으로 주변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는 4.7킬로미터의 ‘치유의 길’이 자리하고 있어 조용히 산책을 즐기며 걷기에 아주 좋다.
또한 공원의 랜드마크이자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하늘전망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백산하늘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들린다는 하늘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평평하게 만들어진 테크로드를 이용해야 갈 수 있는데,
계단식으로 되어 있지 않아 누구나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유모차를 비롯해 휠체어 등을 이용해 갈 수 있어 누구나 산책을 즐길 수 있고,
경사가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하다 보니 테크로드 또한 일직선이 아닌 좀 더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경사도를 낮춘 지그재그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나선형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솟아 있는 웅장한 모습의 하늘전망대를 볼 수 있다.
소백산하늘공원의 랜드마크인 하늘전망대는 높이 23.5미터로 360도 조망 가능한 디자인으로 설치되어 있어 소백산의 탁 트인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가 너무 높아 무서움을 느낀다던지 혹은 너무 낮아 생각보다 탁 트인 풍경을 감상 못하는 높이가 아니라
우리의 몸과 마음이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해발 730미터 높이에 만들어져 있어 누구나 높이에 대한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소백산하늘자락공원전망대는 높이 23.5미터, 폭 16미터의 고층 전망대로 밤하늘의 은하수를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되었다.
또한 오르는 길 또한 나선형으로 완만하게 꾸며져 있어 오르는 동안에도 전체적인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계단 하나하나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사람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보니 막힘없이 먼 곳까지 감상할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이 있는 예천은 백두대간이 위치하고 있어 땅기운이 좋은 곳이다.
공원 아래쪽에 있는 금색 봉황 조형은 예천의 상징으로 ‘예천(醴泉)’은 '단술 예' '샘 천'을 쓰는데, 봉황이 마시는 물로 나라가 평안하면 단물이 솟는다는 상서로운 땅의 샘을 말한다.
이처럼 상처로운 땅 예천에 자리한 소백산하늘자락공원에는 진달래, 철쭉이 가득한 참꽃 군락지 또한 새롭게 조성하여
꽃이 활짝 피는 봄에 이곳을 찾으면 좀 더 알록달록 생기 있는 공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하늘전망대를 비롯해 걷기 좋은 ‘치유의 길’을 걸으며 좋은 땅의 기운도 받고,
소백산의 멋스러운 풍경을 바라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채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즐겨보자.
양수발전소 상부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입구에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예천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대심리 정류장에서 농어촌 예천-용문(용문) 방향 버스를 타고 용문정류소에서
다시 용문-용문사(시목실.용문사.사부2.두천) 방면 마을버스로 환승해 시목실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거리상으로도 너무 멀고 2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자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