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체육공원] 산책과 운동으로 불어넣는 일상 속 에너지 충전소
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에 자리한 남산체육공원은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일상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안성맞춤 공간이다.
특히 지난 2001년에 심어 놓은 철쭉, 영산홍, 진달래 등의 관목류를 비롯해 섬초롱, 맥문동, 비비추, 원추리 등 야생화가 어우러져
봄이 되면 알록달록 예쁜 봄꽃들이 불타올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때문에 사계절 내내 언제 찾아도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남산체육공원은 꽃이 만발한 산책로를 따라 봄이 되면 사람들의 발길이 공원으로 이어진다.
낮에는 천천히 걷기 좋은 산책길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밤이 되면 야경을 즐기려는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남산체육공원은
예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를 비롯해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육공원’이란 이름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물해 주고, 산책길 중간에 자리한 아담한 숲속 도서관에서는 책도 볼 수 있어 도심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숲속 도서관에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그림책부터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소설책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계절별로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는 남산체육공원만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은 꾸준히 이곳을 찾고 있다.
잘 자란 나무들 사이에 시원하게 부는 바람은 무더운 여름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고 추운 겨울 움츠러들었던 몸은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몸과 마음에 평안을 선물해 준다.
이것이 바로 남산체육공원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다.
남산체육공원 정상에 오르면 예천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팔각정이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는 잔디로 꾸며져 있었는데, 지금은 탄성포장재로 길을 정비해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거나 뛰어놀기 좋게 되어 있다.
팔각정까지 가는 운동삼아 걷기 좋은데, 큰길은 기본적으로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포장이 잘 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팔각정을 등지고 왼쪽에 있는 큰 길을 따라가다 보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잘 조성되어 있고, 남산체육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세계활축제가 열리는 도시답게 공원 한쪽에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남산체육공원에는 미니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다. 따로 건물이 있는 것은 아니고,
숲속 도서관을 통과해서 내려가는 산책로에 다양한 식물들을 심고 이름표를 붙여 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미니수목원 갈을 걷다 보면 다양한 식물들을 보는 재미에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느려진다.
또 가을이 되면 바스락거리는 낙엽도 밟을 수 있고,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따스한 봄을 알리는 새싹들을 보면서 아이들은 즐거운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산책과 운동으로 건강을 책임지고 있고,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이 지친 일상에 작은 힐링을 선물해 주는 남산체육공원은 아름다운 야경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매력을 더한다.
낮에 가도 너무 좋은 곳이지만, 날 좋은 날 저녁 식사 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남산체육공원에서 예쁘고 멋진 야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남산체육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예천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대심리 정류장에서
농어촌 예천-오천 방면 버스를 타고 남본삼거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1분 거리이다.
주차는 남산체육공원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