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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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203 |
전화번호 | 054-843-79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휴무(1월1일, 설날, 추석 휴관) |
홈페이지 | https://www.andong.go.kr/tm/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물 없이 가상현실로 만나는 디지털박물관
하회마을, 하회탈, 탈춤, 도산서원, 봉정사, 안동소주, 헛제사밥 등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많은 문화 유적이 남아있는 안동에 아주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국내 최초로 유물 없이 디지털 콘텐츠만으로 채워진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그것이다.
전통문화와 첨단 디지털 기술이 탄생시킨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는 물론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통적인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때문에 안동에 가면 왠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예스럽고 전통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어 전체적으로 정적인 분위기의 안동이지만 가상현실체험이 가득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방문하면
그 어느 곳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즐길 수 있다.
박물관 건물은 단층건물로 아담하다. 겉에서 보기엔 별스러워 보이지 않지만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면 별스러운 세상이 펼쳐진다.
우선 안내데스크에서 개인별 인식 카드(RFID카드)를 받으면서 안동으로의 디지털 여행이 시작된다.
시뮬레이션 공간인 디지털문화콘텐츠박물관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발급받은 RFID카드에
이름과 이메일, 언어권 등을 입력하면 박물관 전시, 관람 등의 안내를 받아 체험을 시작할 수 있다.
VR체험과 스크린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이곳은 알찬 내용들로 가득해 안동의 문화관광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쌍방향 체험박물관으로 전통 민요와 상여소리, 구수한 안동사투리를 들을 수 있는 클릭 옛소리, 유물들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유물체험전,
안동지역의 신화, 전설, 민담을 들려주는 옛이야기 톡톡 등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는 안동 전역의 있는 지정문화재를 동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고, 안동8경과 물길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 흥미롭기 그지없다.
또한 입체영상관에서는 후삼국시대 안동에서 벌어졌던 유명한 ‘고창전투’를 그린 4D영화가 상영되어 안동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가상유물체험존, 주니어 옛이야기 톡톡, 안동여행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만들어져 있고, 단순히 놀이가 아니라 태사묘 소장 유물, 전통음식과
복식 및 주거문화 등 안동과 관련된 내용을 테마로 만들어 놓아 안동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쌍방향 체험을 통해 안동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유무〮형 문화재를 4,000여 종의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상품 개발, 에듀테인먼트, 게임, 애니메이션 산업 등 전통문화 자료를 제공하며 계속 진화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안동여행의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대중교통 이용 시 안동터미널 정류장에서 일반11번(풍산.터미널.교보생명) 버스를 타고 안동역에 하차하면 도보 9분 거리이다.
주차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뒤편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