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문경오미자테마터널] 한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솔솔~ 더위야 물럿거라! 

여행관광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른 요즘 전국 각지에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이색 콘텐츠로 무장한 여행지가 각광 받고 있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 역시 그런 곳 중의 하나다.

 오미자테마터널 안에는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가지고 만든 오미자넝쿨, 별빛터널, 오미자 조형물과 홍보판매장, 오미자와인 등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바가 조성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릭아트존과 만화캐릭터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갖추어져 있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총 길이 540미터의 터널 안에 문경 특산품인 오미자와 도자기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터널의 원래 이름은 ‘석현터널’로 1954년 건설되어 산업화 초기에 점촌과 문경의 석탄을 운반하던 터널이었으나 오랫동안 방치되어 오다가 오미자터널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터널의 길이가 개발된 터널 중 최장 길이로, 항상 섭씨 14~15도를 유지하고 있어 입구에만 가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흔히 줄여서 문경오미자터널이라고 불린다. 

터널의 입구는 강을 가로지르는 영강철교와 터널과 이어지는 철로를 자연미 그대로 살려두었으며 그 주변은 크고 멋진 소나무들이 있는 정원이 펼쳐져 있고 

터널 내부는 아름다운 별빛터널과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만화캐릭터들이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문경의 유명한 특산품인 오미자를 주제로 만든 오미자터널 속 별빛터널은 예쁜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색다른 공간으로 터널 안은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이 가히 환성적이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18개의 테마로 다양한 공간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현란한 별빛터널이 눈길을 사로잡고 나면, 

오미자를 주제로 한 오미자 조형물이 시선을 끌고 또 트릭아트와 만화캐릭터 등의 다양한 벽화가 잘 꾸며져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터널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미자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판매하는 곳이 있다. 

오미자 음료와 오미자로 만든 명주인 오미자 와인을 판매하고 있어 시원한 터널 안에서 색다른 음료를 맛보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한참 걸어와서 목이 마르면 시원한 오미자 음료 한잔을 마셔도 좋고 오미자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으니 색다른 맛을 느껴보아도 좋다.

 또한 문경이 도자기의 고장인 만큼 문경오미자테마터널 안에서도 도자기가 전시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터널을 지나가는 벽과 천정에 led조명으로 별빛터널을 조성해두어 다양한 불빛이 터널 안을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해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의 마지막 구간에는

 영상음향시설을 갖춘 이벤트홀이 있어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 혹은 가족, 친구들간의 소모임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경북8경 중 1경으로 꼽히는 문경에 자리한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곳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터널 안을 거닐며 오미자의 참 맛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아도 좋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문경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문경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10-1(마성.상신로)번을 타고 진남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이다. 

주차는 문경오미자테마터널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