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삼일공원]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3.1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다 

삼일공원은 충북 청주에 조성되어 있는 3.1운동기념공원으로 울창한 숲과 함께 조성되어 있어 힐링할 수 있는 산책시간과 

더불어 우리나라 3.1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이곳에 가면 한마음 한뜻으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독립투사들의 활약을 되새겨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삼일공원은 우리나라 역사에 큰 획을 그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인 의암 손병희와 동오 신홍식을 비롯하여 우당 권동진, 청암 권병덕, 은재 신석구 등 

이 다섯 명의 독립정신을 기리고자 충청북도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동상을 건립하면서 기념공원으로 조성된 뜻깊은 역사공간이다.

삼일공원의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중심 쪽에 조성되어 있는 충북 출신 독립유공자 다섯 명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이 동상들을 중심으로 태극모양이 새겨진 바닥과 횃불 모양의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으며 그 옆쪽으로는

 대한민족대표 33명이 한국의 독립을 선포한 독립선언서를 그대로 옮겨 놓은 석상을 볼 수 있다.

독립투사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공간 옆 쪽으로는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우뚝 솟아있다. 

이 탑은 청주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항일운동으로 목숨을 걸고 싸운 선열들의 자주독립 의지와 민족혼을 기리고자 세워진 탑이다. 

항일운동의 모습이 담긴 동상과 더불어 충북의 항일독립운동유공자 명단이 함께 작성되어 있다.

삼일공원은 3.1 운동에 관련된 공간뿐 만 아니라 울창한 숲이 우거진 산책로와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3.1운동의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동시에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산책과 체력단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삼일공원 곳곳에는 싱그러운 자연 풍경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와 정자 등의 휴식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힐링하기 아주 좋다.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우리나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손색없는 삼일공원은 남녀노소 모두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청주의 의미 있는 관광 명소이다.

삼일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고속버스터미널(2109) 정류장에서 일반511번을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로 상당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차는 삼일공원 입구에 넓게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