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스릴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 중의 하나로 부산이 빠지지 않는다. 

바다를 볼 수 있기도 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은 곳곳에 숨겨진 관광명소가 많아서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해운대는 부산을 찾았다면 꼭 가봐야 할 부산의 대표관광지로, 심심할 틈 없이 재미와 낭만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부산은 밤바다가 굉장히 아름답다. 

화려한 야경과 더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송도구름산책로 그리고 밤바다를 가로지르는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늦은 밤에도 즐길 거리가 굉장히 많다. 

그 중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청사포다릿돌전망대이다. 

바다와 맞닿아있는 해운대는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는 전망대도 굉장히 많다. 

부산만큼 전망대가 많은 도시도 없을 것이다. 

산과 바다를 두루 갖춘 도시답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특히, 해운대에서 꼭 들려봐야 할 청사포다릿돌전망대는 2017년 개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해운대구 달맞이길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에 위치해있는 이곳은 난류와 한류가 섞이는 동해의 남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청사포다릿돌전망대는 미포에서 출발해 송정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다. 

바다를 향해 쭉 뻗어있는 다리를 걷고 있다 보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오면 바다뷰를 보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찻집과 더불어 

공중화장실이 위치해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마포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청사포다릿돌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청사포다릿돌전망대로 가는 길은 해안길을 따라가면 멋진 바다를 둘러보며 올라갈 수 있다. 

전망대 입구에는 안내소가 위치해 있어서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이용할 수 있다. 

전망대 입구에는 바다를 전망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조형물이 포토 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곳에선 청사포다릿돌전망대에 얽힌 재미있는 글을 읽어 볼 수 있고, 

다릿돌 우체통에 메시지를 작성해 엽서를 넣으면 6개월 후에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도 마련되어 있다. 

아찔한 높이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는 높은 다리에 투명한 바닥을 설치한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해수면으로부터 바다를 향해 쭉 뻗어 있다.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 모양의 투명바닥을 설치하여 바다 위를 걷는 것 같은 아슬아슬함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 바로 앞에서부터 해상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5개의 암초인 다릿돌을 바라보며 한쪽으론 부산 송정해변을 볼 수 있고, 다른 쪽으로는 청사포를 바라볼 수 있다.

 자연의 멋진 예술품을 감상하며 청사포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일출, 낙조의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망대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주는 물고기를 매달아 남길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용궁으로 보내는 소망의 편지’는 관광안내소에서 5,000원을 내고 구입해 소망을 기재한 후 펜스에 묶어주면 된다. 

관광안내소 기념품 샵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청사포를 대표하는 빨간등대 가기 전에 위치해있는 등대전망대는 청사포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힐링포인트가 된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는 빨간색과 하얀 등대의 모습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등대와 바다의 풍경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고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녹색뉴딜정책의 일원으로 자전거 인프라 조성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등을 목적으로

 인천에서 부산 을 숙도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자전거길이 완성되어 있다. 

이 길은 해운대 청사포다릿돌전망대에도 이어져 있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시원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좋다. 

푸른 용을 형상화한 유선형의 전망대를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노을 질 무렵에는 바다 구경을 하면서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다릿돌을 바라보며 청사포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해질녘 바라보는 묽은 낙조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가면 항구도시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청사포다릿돌전망대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 근처 해운대전화국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해운대구2 버스를 타고 청사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8분 거리이다.

 주차는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