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부전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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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783번길 23 |
전화번호 | 051-818-1091 |
교통정보 | 부전역 1번 출구 도보 1분 |
주차 | 부전역광장주차장 |
편의시설 |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부전몰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부전몰 |
먹거리 | 칼국수, 비빔당면, 생선구이백반, 콩국 |
[부전시장] 여섯 개의 시장을 넘나들며 시장에서 놀다
부전시장은 6.25전쟁 이후에 전국 각지의 피란민들이 터를 잡으면서 형성된 시장으로 상가주택건물형태의 중대형시장이다.
부전상가, 부전시장, 서면종합시장, 부전인삼시장, 부전종합상가, 부산전자종합상가 등 6개의 시장이 모여 거대한 부전마켓타운을 결성하였다.
규모가 큰 시장으로 발걸음이 닿는 곳으로 걷다보면 여러시장을 넘나드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판매하고 있는 물건이 굉장히 많고 규모가 큰 부전시장은 없는게 없다는게 특징이다.
현대화 시설사업으로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노점상과 간판들을 정비하였고 물건을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게 카트까지 준비되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대형마트 못지않은 편안함이 있다.
생기가 넘치는 부산 최고의 시장이라 말할 정도로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부전시장은 질은 물론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도매부터 소매까지 취급하기 때문에 상품이 다양하고 특히 김장철이 되면 배추, 무, 양념류까지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틈틈이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까지 있어 이곳에 가면 장보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부전시장은 주변에 바다를 끼고 있진 않지만 최대항구도시인 부산인지라 수산물들이 가득하고 먹기 좋게 손질되어 판매하고 있다.
가게 앞쪽에 말린 생선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풍경도 정겹다.
깔끔하게 손질되어 쟁반에 예쁘게 놓여있는 새우들은 물론, 문어들도 크기대로 가지런히 놓여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제사나 행사가 있을 때 대형마트보다 시장을 찾는 이유는 필요한 것을 모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좋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큼한 향을 내뿜고 있는 과일코너에는 색감부터 눈을 즐겁게 한다.
사과, 귤, 참외, 수박, 토마토 등 다양한 국내과일은 물론 아보카도, 용과, 체리, 망고까지 다양한 열대과일들도 가득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함 가득한 당도 높은 과일 구입이 가능하다.
맛있는 과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다.
장을 보다 좀 힘들어지면 만남의 장소들이 곳곳에 있어 잠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다.
쉬는 곳에는 시장안내표지판이 있어 효율적인 장보기가 가능하다.
부산의 매력을 느끼기 좋은 부전시장은 굳이 장을 보지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와 넉넉한 인심이 돋보이는 곳이다.
신선도 높은 육류를 손질하는 상인들의 날렵한 손놀림은 감탄을 자아낸다.
다양한 건어물코너에서는 맛있는 건어물을 예쁘게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다.
국물요리에 빠질 수 없는 신선한 멸치와 디포리, 건새우등도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다.
원하면 맛도 보여주기도 하고 덤을 얹어주기도 하는 등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혼족들이 좋아하는 반찬코너에는 정말 다양한 반찬들로 가득하다.
집에서 해 먹기 어려운 분들은 상인들의 손맛을 빌려본다.
적당하게 담겨있어 몇가지만 집어가도 푸짐한 한 상차림이 가능하다.
알뜰한 주부들에겐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것을 구입할 수 있는 매력도 있지만 가장 좋은건 시장 특유의 정겨운냄새, 사람냄새
그리고 시장상인들의 깨알 입담까지 즐거운 시장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잉어, 미꾸라지, 자라, 붕어, 장어, 식용개구리까지 다양한 민물골목에는 일반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민물고기 전문시장이 형성된 곳이 부전시장이 유일하다.
활기찬 시장의 분위기가 느껴지고 골목 곳곳에 소소한 재미들이 숨어있다.
부전시장 2층엔 인삼도매시장이 큰 규모로 들어서 있다.
수삼, 건삼, 홍삼뿐만 아니라 캡슐과 분말, 진액까지 갖가지 제품들이 즐비하게 있고,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가능하다.
국내에 인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특화시장으로는 서울 경동시장과 함께 단 두곳밖에 없는 인삼시장은 그만큼 볼거리, 살거리가 가득하고 찾는 사람들도 많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시작할 때 몸에 좋은 인삼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삼을 직접 보고살 수 있어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고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몸이 허할 때 이곳에서 인삼을 구입해 달여 먹기도 한다.
규모도 엄청 크고 우리나라 인삼의 우수성을 알기에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이다.
워낙 규모가 큰 부전시장은 반바퀴만 돌아도 허기가 진다.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하더라도 시장을 찾는 매력 중에 하나를 꼽아본다면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음식들은 간단한 식사를 할수 있는 메뉴부터 요기거리로 좋은 메뉴들까지 다양하며 숨은 맛집들을 발굴해보는 재미도 가득하다.
시장 곳곳에 고소한 맛을 풍기는 도넛부터 쫄깃한 맛이 가득한 족발들은 한팩씩 담아가기 좋은 메뉴이기도 하다.
직접 만드는 모습까지 보고 있으면 재미도 있고 믿을 수 있는 맛이라 포장해서 가족들과 주전부리해보기 좋다.
부전시장 먹거리로 빠질 수 없는 죽은 죽골목이 있을정도로 유명하다.
다양한 죽에서 선짓국까지 옛맛이 떠오르게 하며 한끼식사로도 무난하다.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콩국과 식혜가 시장을 찾는 분들에게도 상인들에게도 인기메뉴이다.
부전시장을 먹거리 중에 빼놓을수 없는 메뉴가 바로 칼국수이다.
직접 반죽해 만드는 칼국수는 쫄깃한 면과 구수한 국물의 조화가 정말 좋다.
칼로 썬 칼국수 면발은 굵기에 따라 식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추운날씨에는 이 쫄깃함과 따뜻함을 느끼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 북적이는 활기가 느껴진다.
부전시장은 골목마다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 언제 가도 즐거운 곳이다.
부전역이 가까이 있어 기차를 이용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동해선 부전역이나 지하철 1호선 부전역 1번 출구를 이용하며 되고,
버스는 부전역(05-284), 부전시장, 부산진등기소(부전역)(05-010)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로 2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주차는 부전역 광장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차를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