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신채호선생생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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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 중구 단재로229번길 47 |
전화번호 | 042-606-6292 |
휴무일 | 설,추석 |
입장료 | 무료 |
[신채호선생생가지]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의 삶이 담겨 있는 터
보문산과 만인산 사이에 있는 도리미 마을에는 단재 신채호선생생가지가 있다.
신채호(1880년 12월 8일~1936년 2월 21일)는 대전이 낳은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역사가이고 언론인이었다.
구한 말부터 언론계몽운동을 하다 망명을 한 후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를 하였으나,
백범 김구 선생과 공산주의에 대한 견해 차이로 탈퇴를 하고 국민대표자회의 소집과 무정부주의 단체에 가담하여 활동을 하면서 사서 연구에 몰두했다.
신채호선생생가지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신채호홍보관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삶을 생생히 전달해준다.
역사와 조국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던 신채호 선생의 삶을 살펴보고, 대전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뜻 깊은 시간이 보낼 수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자취를 알려주는 유허비를 지나면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어 있는 신채호선생생가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잘 정돈된 넓은 마당을 가로 질러 가면 신채호 선생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생가지에 고증을 통해 복원된 생가가 있다.
주변을 둘러싼 싱그러운 자연의 푸르름과 맞물려 고고한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과 삼종간인 신이호 여사의 증언을 통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지은 생가는 ‘ㄱ’자 초가집과 창고채가 딸려 있다.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초가집은 안방과 건넛방을 내당공간으로 하고 동쪽으로 툇마루를 내고 있다.
왼쪽의 앞면 2칸 옆면 2칸의 날개집은 따로 툇마루를 내어 별도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작은 규모지만 요모조모 쓰임새 있게 지어진 생가 앞에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지를 알리는 표석과 생가지 일대 헌성에 대한 감사비가 나란히 놓여 있다.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생가지를 굽어보고 서있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동상은 생가지 복원과 함께 1996년에 건립한 것이다.
신채호선생생가지 앞을 흐르는 도랑을 건너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풍스러운 초가정자가 있다.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 푸른 나무와 꽃을 보며 한가롭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산골마을에 위치해있는 생가터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어우러져 산책하기 안성맞춤이다.
신채호선생생가지는 대중교통 이용 시 대전역에서 간선 312번 버스를 타고
마티네거리 정류장에서 외곽 버스 32번으로 환승한 후 도리뫼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주차는 신채호홍보관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