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철암탄광역사촌 |
---|---|
주소 | 강원 태백시 동태백로 402 |
전화번호 | 033-582-8070 |
휴무일 | 매월 1, 3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철암탄광역사촌]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철암탄광역사촌은 태백시 철암역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과거 탄광촌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태백 철암 지역의 생활사박물관이다.
과거 상가 건물을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해 역사전시관으로 만들면서 탄광 붐이 일어났던 시기의 마을이 슬럼화되는 것을 방치하지 않고 박물관으로 재탄생되었다.
탄광마을의 역사를 지닌 철암과 주민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인 철암탄광역사촌은 우리나라의 석탄산업과 관련된 과거를 조명해 볼 수 있고,
옛 탄광촌의 주거시설을 복원하고 보존해 놓아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화세트처럼, 30년 전 탄광촌 시간이 그대로 멈춘 것처럼 보인다.
박물관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는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철암을 재조명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잊혀져 가는 석탄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어 여행자들은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고,
예술가들은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smARTravel철암세상’ 공동체 거점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철암탄광역사촌의 일부 상점은 현재 영업 중이지만, 페리카나치킨, 호남슈퍼, 봉화식당, 한양다방, 진주성 등의 다섯 건물은 영업을 하지 않고
간판과 다른 용도인 생활사박물관과 아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다.
겉보기에는 낡고 허름하지만, 내부 안으로 들어가면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철암탄광역사촌의 주거공간인 까치발 건물은 옛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수많은 광부들과 그 가족들이 이용했던 건물은 당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드는 사람들로 넘쳐나자, 주거공간은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건물을 새로 지을 틈이 없어 급한대로 냇가 쪽에 공간을 더 만들고 하천 바닥에 지지대를 만들어 주거공간을 넓힌 모습이 까치발 건물의 특징이다.
철암탄광역사촌 바로 앞에는 현재도 가동되고 있는 철암역두선탄장이 있다.
1960~70년대 석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곳으로 석탄시설 원형을 잘 보여주고 있어 2002년 근대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1999년에 개봉했던 박중훈, 안성기, 장동건, 최지우 주연의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촬영장으로도 유명하다.
철암탄광역사촌의 전시관은 페리카나치킨점에 위치해 있다.
철암의 흔적이라는 테마로 현재도 옛날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당시에 사용했던 각종 생활용품을 전시해 놓아, 철암탄광역사촌의 추억과 기억을 더할 수 있으며,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전시 공간이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
철암탄광역사촌은 태백역에서 무궁화열차를 이용 후 동백산역에서 철암 방면의 버스를 타고 철암시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태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 시 철암 방면의 버스를 탑승하면 54분 정도 소요된다.
주차는 철암탄광역사촌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