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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간정
기암 절벽 위 우뚝 선 누각에 올라 동해 바다를 품에 안다
관광지명 청간정
주소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
전화번호 033-631-8722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청간정기암 절벽 위 우뚝 선 누각에 올라 동해 바다를 품에 안다 


누구에게나 나만 알고 싶은 명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멋진 해안 풍경의 낭만이 있는 고성은 속초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함께 묶어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다

푸른 동해 바다와 하얀 해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간정은 설악산의 물줄기인 청간천이 동해와 만나는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2층 구조의 누각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강릉이나 속초와 달리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고성의 가볼 만한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그림 같은 해안과 웅장한 설악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풍경이 절경을 이룬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동해안과 맞닿는 산기슭에 자리한 청간정은 관동8경 중 한 곳으로 손꼽힐 만큼 바다풍광이 아주 뛰어난 누각으로 유명하다

관동8경이란 대관령 동쪽의 경치 좋은 8곳을 말하는데청간정을 비롯해 

양양 낙산사강릉 경포대삼척 죽서루울진 망양정평해 월송정이 이에 속하며 통천 총석정과 고성 삼일포 등 두 곳은 북한 땅에 위치해 있다. 


 
 
 
 
 
 



청간정까지 오르는데 소요되는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

주차장에서 약 200여 미터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경사가 완만해 천천히 산책 삼아 걷기 제격이다

또 주변에 소나무로 둘러싸인 숲이 보기 좋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숲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낙락장송 굵직한 소나무들이 호위하듯 양 옆에 서 있고 그 끝에 아름다운 청간정의 모습이 보인다

바닷바람이 불 때마다 코끝을 스치는 기분 좋은 솔향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청간정은 창건 연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1520년 중수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역사가 500년이 넘은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청간정은 남과 북으로 청간천 하구와 기암절벽이 내려다보이고동서로는 동해안과 설악산의 능선이 펼쳐져 있어 사방팔방이 진경산수가 따로 없다

청간정 누각에 올라 바닷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풍경을 보고있으면 그 옛날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던 선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2층 누각의 팔작지붕 구조의 청간정은 열두 개의 돌기둥이 받치고 있을 만큼 거대하고청간정이라고 쓴 두 개의 현판이 누각 내외에 걸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청간정 역시 역사의 풍파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조선 말기 수구파와 개화파가 정면으로 충돌한 갑신정변 때 소실되었다가 1920년에 복원되었지만 한국전쟁 때 다시 파괴되고 말았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어 있는 청간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바위 위에 얹혀진 들로 된 초석과 목조의 몸체기와지붕이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져 강원도 누각 형식의 정자 건축의 진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조선 중종 (1520)에 고쳐 지었다는 역사 기록이남아 있는 청간정은 꽤 오래된 누정임을 알 수 있다

비바람과 화재를 겪으며 조선시대와 근대에 걸쳐 많은 중수가 있었다

1953년에는 이승만 대통령, 1980년에는 최규하 대통령의 지시로 새롭게 단장을 하기도 했다

현판 글씨도 많은데누각 안쪽에 걸린 편액의 글씨는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이 쓴 것이고바깥쪽에 내걸린 글씨는 1928년 독립운동가 청파 김형윤이 쓴 것이다

청간정 주변으로 청간해변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동해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관동8경에 꼽힐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청간정은 문인과 화가들의 발길 또한 끊이지 않았다

조선시대 송강 정철우암 송시열 등의 문인들과 겸재 정선단원 김홍도연객 허필광지 강세황 등의 화가들이 들러 글과 그림으로 청간정의 풍경을 예찬하는 많은 작품을 남겼다

흔히 청간정과 같은 오래된 누각에서는 벼슬 높고 권세 가진 이들의 향락의 장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청간정은 공인되고 품격있는 연회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자리가 주로 열린 곳으로 전해진다. 


 
 
 
 
 
 



청간정에서는 눈높이로 끝없는 바다가 펼쳐지고누각 아래를 내려다보면 모래사장에 밀려드는 세찬 파도 소리가 들린다

동해안 그 어느 누각에서 듣는 것보다 최고의 파도소리를 마음에 담을 수 있다

옛 선비들이 굳이 언덕 높은 곳에 정자를 짓고그곳에서 시문을 읽고 지었던 이유에 절로 공감이 간다

선조 때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한 송강 정철은 금강산 기슭 해금강을 포함한 동해안 곳곳을 둘러보고 

그 중 여덟 군데의 비경과 감흥을 묘사한 <관동별곡>을 그의 시가집인 송강가사에 실었다. 


 
 
 
 
 
 



기암절벽 위에 우뚝 선 청간정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예로부터 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노송 숲 사이로 뚫린 오솔길을 지나 탁 트인 동해를 굽어보는 정취가 그윽하고정지를 에워싼 울창한 송림 사이로 

넘실대는 동해의 만경창파와 해안선 백사장의 시원스러움은 가히 관동8경의 수일경이라 예찬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월출의 장엄함은 관동8경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청간정은 강원도 북부 여행의 중심지인 속초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속초에서 영랑호청초호 등 경치가 빼어난 석호와 속초항속초해수욕장장사항동명항 등을 돌아보고 난 후 송지호해수욕장이나 송지호오토캠핑장 

그리고 김일성 별장 등강원도 최북단 지역인 화진포로 여행을 갈 때 청간정에 잠시 들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는 청간정은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고성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교통 및 주차정보


청간정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간성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신안리 정류장에서 1(속초)버스 승차 후 청간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이다

주차는 청간정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청간정]

기암 절벽 위 우뚝 선 누각에 올라

동해 바다를 품에 안다 


지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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