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붉은 동백꽃
동백섬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백꽃 감상 명소 중 한 곳이다.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 앞바다를 배경으로 붉은 동백꽃이 활짝 꽃을 피우면 그야말로 꽃대궐을 이루어 절경을 이룬다.
동백나무로 조성된 산책로에는 부산 해운대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시설과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부산의 가볼만한 곳으로 빠지지 않는다.
동백섬은 탁 트인 부산바다의 풍경 속에서 아름다운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본래는 섬이었지만, 현재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로 울창한 숲과 화려한 동백꽃이 함께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힐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동백섬에 가면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인 해운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탁 트인 부산 해운대 바다모습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게 길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더 운치 있는 풍경을 자아낸다.
동백섬의 남쪽 암벽에는 신라 말기의 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해운대’라는 한자를 새긴 암석이 있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동백섬에는 2005년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건축된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조성되어 있어 동백섬 여행 중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준다.
3층의 건물로 지어진 누리마루는 한국전통의 건축물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건축물의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으며 내부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표현하여 장식되어 있다.
누리마루APEC하우스는 울창한 동백나무와 송림이 어우러진 동백섬과 함께
해운대, 오륙도, 광안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005년 당시 정상회담에 참가했던 사람들과 국내외 언론을 통해 역대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동백섬에는 누리마루APEC하우스에 조성되어 있는 전망대 말고도 부산의 명소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대전망대가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 오르면 아름다운 부산의 푸른 바다와 하늘로 쭉쭉 뻗어 오른 높은빌딩 그리고 바다 위 광안대교까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동백섬의 포토 존이라고도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동백섬을 여행한 기념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안성맞춤이다.
동백섬은 봄에는 붉은 빛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동백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송림이 싱그러우며,
가을에는 울긋불긋 예쁜 단풍이, 겨울에는 탁 트인 시원한 겨울바다가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하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힐링타임으로 부산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아도 좋다.
동백섬은 지하철 2호선 동백역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도보 10분 거리이다.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1002번 버스를 타고 센텀센시빌 정류장에서 하차 후
115-1번, 100-1번, 100번, 200번, 31번 버스로 환승한 후 운촌(09-728)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동백섬 입구 쪽에 조성되어 있는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