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제주유리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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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1403 |
전화번호 | 064-792-6262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www.glassmuseum.co.kr/ |
입장료 | 성인 9,000원/ 청소년 8,000원 / 어린이(만36개월이상) 7,000원 |
[제주유리박물관] 유리의 변신은 무죄, 반짝이는 유리의 매력에 빠져들다
대한민국 여행 1번지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뿐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식물원 그리고 다양한 테마파크까지 가볼 만한 곳이 무궁무진하다.
특별한 테마를 가지고 꾸며진 박물관 중에 서귀포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유리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반짝이는 유리를 가지고 예술작품을 만들어 꾸며 놓은 곳으로 유리예술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서귀포시 중산간서로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유리박물관은 8,000평의 넓은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유리예술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예술 작품으로 변신한 유리의 놀라운 변신도 놀랍고, 유리작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에서는 환상적이고 멋진 유리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제주유리박물관은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오직 제주에만 존재하는 국내 유일한 박물관이기 때문에 서귀포 여행코스에서 빠뜨릴 수 없는 곳이다.
제주유리박물관은 유리로 만든 작품들이 넓은 공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유리의 변신이 아니라 실력 있는 유명한 유리 예술가들이 손수 만들고 설계한 유리로 만든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유니콘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리로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보는 사람들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조명까지 들어와 마치 곧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은 멋진 유니콘을 만날 수 있다.
모든 유리 작품들이 정원 곳곳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시되어 있어 지나가던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작품 하나하나 섬세한 정성이 느껴지고 영롱하게 빛나는 유리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입에선 절로 감탄사가 새어 나온다.
유리모자이크, 천국의 계단, 유리하르방, 유리버섯과 학, 유리돌기둥 등 작품마다 붙어 있는 이름을 들여다보고
작품을 감상하면 작품에 딱 맞는 이름에 입가에 자연스레 미소가 번진다.
찬찬히 제주유리박물관을 둘러보며 작품 하나하나를 보고 있으면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던 유리의 무한한 변신에 놀라곤 한다.
“정말 유리로 만든 작품이 맞아?”라는 의구심이 들 만큼 아주 정교하고 세밀하게 만들어져 있어 유리예술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이렇게 작품을 관람하다 보면 한 번쯤 유리예술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꽃병 만들기, 접시 만들기, 유리공예양초만들기 등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개인과 단체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공예를 체험할 생각이라면 방문 전에 미리 문의하는 게 좋다.
제주유리박물관은 낮과 밤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낮에는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 작품을 볼 수 있고, 조명을 비추는 밤에는 신비로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변신한다.
유리 작품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들여다 보고 싶다면 해가 떠 있는 낮에 가는 것이 좋고,
형형색색 조명과 함께 비춰지는 유리 작품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해가 진 저녁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제주유리박물관은 야외에 꾸며진 작품뿐만 아니라 실내 전시관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정원에는 큰 사이즈의 작품들이 주로 설치되어 있다면, 실내 전시관에는 작고 아기자기한 유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유리로 만든 화병, 백록담, 기린,왕관 등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이곳 역시 작품과 잘 어울리는 제목들이 붙어 있다.
제주 여행 선물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아기자기하고 예쁜 유리 공예품을 살 수 있는 기념품샵과
잠깐의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그라스 등도 마련되어 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이곳에선 ‘유리의 변신도 무죄’다.
평소 음료나 물을 담을 수 있는 유리잔, 얼굴을 비춰주는 거울, 음식을 담는 그릇 등 일상생활에서 그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것에 불구했다면
이곳 제주유리박물관에서의 유리는 단순한 유리가 아니라 다양한 유리공예 기법으로 새롭게 태어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유리예술을 만날 수 있다.
평범함에서 특별함으로 바뀐 유리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제주유리박물관은 볼거리도 가득하고 유리공예 체험도 할 수 있어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제주도에서 자연과 유리 작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황홀한 유리의 세계를 만나고 싶다면 주저 없이 제주유리박물관으로 향하면 된다.
제주유리박물관은 입구 쪽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버스터미널에서 간선282번 버스를 타고
숨비나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되는데, 도보 30분 거리이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