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제천중앙시장] 쇼핑이 즐거운 제천 핫플레이스

제천중앙시장은 제천의 최고 중심지인 중앙로1가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 

오랜 세월 전통시장의 맥을 이어 오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체험거리까지 두루 갖춘 시장이다. 

1989년 재래시장 현대화 시설 재개발을 통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상가형 건물로 구성된 제천중앙시장은 

농산물부터 의류, 포목, 잡화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 있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문화 행사 및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 후기부터 상권이 형성되어 전통시장의 모습을 갖추고 성장해 온 제천중앙시장은 

현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의 길을 도모해가는 중이다.

 시장이 상가형 건물로 되어 있고 노브랜드 매장까지 입점 되어 있어서, 

이곳에 가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한 지붕 아래 터를 잡고, 

시장과 마트의 서로 다른 장점을 부각시켜 줌으로써 시장을 찾는 소비자층이 한층 다양해졌다.  

정겹고 따뜻한 전통시장을 즐기면서 더불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어서 

다양한 연령의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시장엔 늘 활기가 넘친다.

 상가형 시장이다 보니 일반 재래시장과 달리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층 별로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구석구석 어딜 둘러봐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시장 안에 예쁜 포토 존도 마련되어 있어 시장 구경하며 사진 찍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품질 좋은 최상급의 잡곡들과 직접 농사를 지어 짜낸 들기름, 그리고 곱게 빻아놓은 고춧가루 등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식재료들이 깔끔하고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다. 

5일장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정겨운 시장 풍경을 

깔끔한 상가 안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제천중앙시장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다.

골목시장을 상가 안으로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제천중앙시장은

생활에 필요에 다양한 식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김장시즌에 꼭 필요한 각종 액젓, 제수 준비할 때 필요한 포와 약과, 

형형색색 예쁜 모양의 젤리 그리고 각종 건어물까지 시즌과 용도에 맞게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길게 늘어선 상점 앞을 지나며 품목별로 진열된 예쁜 물건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장에 머물게 된다. 

알록달록 컬러풀한 모자와 가방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모자를 써보게 하고, 가방을 걸쳐보게 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많은 상품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어, 

보는 재미는 물론 필요한 제품을 골라 사는 편리함까지 두루두루 잘 갖추어져 있다.

제천중앙시장은 의류와 포목 제품이 유명하기 때문에 시장의 많은 공간을 의류와 침구, 한복 판매점이 자리 잡고 있다. 

고운 빛깔의 예쁜 한복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 한복집과 

작고 앙증 맞은 아이 옷이 걸려 있는 아동복집 앞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남성복, 여성복, 등산복 등 정말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을 맘에 드는 상품으로 골라서 구입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의류와 포목 제품만은 꼭 이곳 중앙시장에서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제천에서 단골손님 많은 시장으로도 유명하다.

이불과 베개를 파는 이불판매점 역시 마찬가지다. 

계절별로 여름에는 시원한 인견이불을 겨울이면 따뜻한 솜이불을 갖춰 놓아 

한 번 구입해간 소비자들이 대부분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 

우수한 품질의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디자인까지 다양해 이곳에 가면 가성비 최고의 쇼핑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그릇, 뜨개질, 의류수선집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생활 잡화와

액세서리 매장까지 모두 입점해 있어 원하는 물건이 무엇이든 시장에서 구하지 못하는 물건이 없다. 

다양한 상품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와 더불어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쇼핑할 수 있는 제천중앙시장. 

이곳에선 시장 안에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센터까지 자리하고 있어 쇼핑은 물론 문화생활까지 가능하다.

제천중앙시장에서 맛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 그건 바로 맛있는 먹거리다. 

제천중앙시장에는 다양한 물건만큼이나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에 열중하다 보면 

당연히 배가 출출해지기 마련. 순대, 김밥, 핫도그, 닭꼬치, 호떡, 족발 등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 중 빨간오뎅은 제천중앙시장에서 꼭 먹어야 할 대표적인 먹거리다. 

쫀득쫀득한 식감의 오뎅에 얼큰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빨간국물이 제대로 베어져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맛있다. 

시장에 가는 버스 노선이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하게 찾을 수 있다. 

중앙시장역 정류장에 내리면 걸어서 1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주차는 시장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은 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