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어멍아방잔치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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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하동로 39 |
전화번호 | 064-782-7445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jeju.go2vil.org/ |
입장료 | 무료 |
[어멍아방잔치마을] 머물고 싶은 시골마을, 팜스테이로 즐기는 휴식과 힐링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하면 제주도가 단연 으뜸이다.
때문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제주도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사계절 각각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세계에서도 아름다운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는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풍경 말고도 제주 사람들의 삶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어멍아방잔치마을’ 이라는 정다운 이름을 가진 신풍리농촌체험휴양마을로 제주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새롭고 풍요로운 마을’ 이라는 뜻의 신풍리는 고인돌을 비롯한 선사시대 유적이 산재해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로 제주의 전통문화와 농어업을 관광과 연계시킨 그린 투어로 각광받고 있다.
토종돼지우리, 초가집, 혼례장 등 동네의 특성에 맞춰 개성 넘치는 체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어멍아방잔치마을은 제주의 동쪽 중산간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로 들어서면 탁 트인 쪽빛바다와 푸른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며
조랑말이 뛰놀고 난대림이 빼곡한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위치해 있다.
제주시내에서 약 40km정도, 서귀포시에서는 30km정도로 제주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마을이다.
마을 내에는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제주에서 가장 긴 천미천이 있고,
곳곳에 생태가 잘 보존된 마을못과 남산봉이 있어 제주의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제주의 전통이 살아 숨 쉬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어멍아방잔치마을은
제주 사람들의 따뜻한 정과 제주의 옛 삶이 그대로 느껴지는 마을이다.
100~200년의 세월을 간직한 돌담이 마을 골목마다 이어져 있다. 아직도 옛 초가의 제주 전통집들이 남아있으며,
나지막한 돌담 너머 예쁜 마당을 품고 있는 집들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어멍아방’은 ‘어머니아버지’의 제주도 사투리이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어멍아방잔치마을’ 이란 어머니 아버지께 잔치를 열어 드려 ‘효도’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제주도의 전통문화와 생활풍속이 오늘날까지 잘 살아있는 어멍아방잔치마을에서는 제주 사투리도 배우고 전통혼례도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감귤따기 체험은 물론 마을 부근에 아담한 포구가 있어 낚시줄로 뱀장어를 잡는 등 농촌과 어촌 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그 외에도 초가집 지붕을 바둑판처럼 동여매는 집줄 만들기 체험,
제주도 감귤을 말려 만든 천연 염색체험, 미로 같은 마을 골목길 산책,
실제로 잔칫상을 차려 놓고 혼례를 진행하는 전통혼례체험, 빙떡 만들기 체험, 두부체험 등 계절마다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이런 까닭에 매년 5~6천명의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어멍아방잔치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에서 천연염색 체험은 사계절 내내 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
빨강, 노랑, 파랑 곱게 색을 들이는 염색체험은 감, 양파, 치자, 소목, 쪽 등 천연 재료를 가지고 천에 곱게 염색을 한다.
감은 황토색, 양파와 치자는 노란색, 소목은 빨강색, 쪽은 파란색이 난다.
이처럼 어떤 재료가 어떤 빛깔의 색을 만들어 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천연염색 체험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제주 선물을 만들어준다.
어멍아방잔치마을은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가도 좋지만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곳이다.
현장체험학습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제주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청정바다와 오름이 함께 있는 마을로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보는’ 제주가 아닌 ‘체험’하는 제주를 만날 수 있다
마을 입구에 조성된 전통 초가에서는 제주의 전통과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고 동네 민박같은 팜스테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느껴보기에 좋다.
한라산과 바다, 바람과 돌이 어우러진 비경 속에 숨겨진 제주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이 그대로 남아있는 어멍아방잔치마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마을 곳곳에 숨겨진 제주의 특별한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제주도 어멍아방잔치마을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마을 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이용할 경우 제주국제공항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신산환승정류장(서산농협신산지점)에 하차 한 뒤
295번 버스로 갈아탄 후 신풍리사무소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하차 후 어멍아방잔치마을까지는 도보 9분 정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