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주문진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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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312-512 |
전화번호 | 033-662-3639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주문진항은 2016년 tvN에서 방영되었던 인기 드라마 <도깨비>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강릉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항구가 되었다.
드라마가 끝난 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도깨비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이 처음 만났던 일명 ’도깨비 방파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사람들이 주문진으로 몰려 들면서 방파제 근처에 있는 주문진항과 주문진수산시장 역시 주문진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문항진 입구로 들어서면, 강원도를 대표하는 귀여운 오징어가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주문진은 원래 강릉군 연곡면에 속해 있었다. 항구가 생긴 후, 마을이 새로 생겨나면서 ‘새말’ 이라 하였는데 그 이름을 딴 신리면이 이곳을 관장하였다고 한다.
그 후, 1937년 주문리의 항구 이름을 따서 주문진면으로 되었다가 1940년에 주문진읍으로 승격되었다.
또한 물품을 주문 받아 나르는 나룻터가 있기에 생긴 지명이였다고도 하는데
주문리란 거문리, 방꼴, 봉꾸리, 오릿나루, 약물골, 용소동, 소돌을 총칭하는 지명이다.
주문진항은 주로 화물선이 입출항하고 있으며 동해안의 주요어항기지로 약 350여 척의 어선이 드나드는 곳이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동해의 특성상 오징어, 양미리, 명태, 청어, 멸치 등이 많이 잡히는데 모두 주문진항을 통해 들어온다.
항구에 여객 및 화물선이 처음 입항한 것은 1917년에 부산∼원산간 기선항로가 개설 되면서부터다.
주문진항이 중간 기항지가 되면서 1920년부터 축항사업이 시작되었다.
1927년 6월에 항구로 지정된 주문진항은 그 후 꾸중한 시설보강과 보수사업 등을 거쳐 1962년 이후 현재의 시설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새벽의 항구 모습도 활기가 넘쳐난다.
주문진항은 새벽에 출어한 어선들의 입항을 알리는 불빛이 방파제 너머로 희미하게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배에서 갓 내려놓은 싱싱한 생선들은 새벽잠을 떨치고 항구를 찾는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생선을 구입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여 주기에 충분하다.
주문진항을 지나 방파제 방면으로 가면 ‘주문진어민수산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주로 자연산 생선과 해산물만 취급하고 있어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찾는 곳이다.
어민들이 새벽에 잡아온 생선을 손질하여 팔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수산물 좌판으로 낡고 허름하던 가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현대식 건물로 새로 지은 넓고 쾌적한 시설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해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간이 회센터도 있어 다양한 활어회를 직접 선택하여 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푸른 바다와 활기 넘치는 항구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이곳에 가면 주문진항에서 대게와 신선한 회를 맛보며 탁 트인 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있고, 주문진항 등대 쪽으로 산책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바다 낚시를 하기 위해 방파제를 찾는 사람까지 저마다 목적은 달라도 항구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은 한결같다.
주문진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큰 주차타워가 마련되어 있다.
규모가 제법 큰 주차타워지만 늘 문전성시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주차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주문진해안주차타워 운영시간은 06:00~24:00이며 30분에 500원, 30분 초과시에는 10분마다 200원이 추가되며,
사전 구입으로 사용 가능한 1일 주차권과 월정기주차권이 있다.
근처 다른 주차장으로는, 주문진 수산시장 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무료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이 있다.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300-1, 300-2, 301, 302-1, 302-2, 314-1, 314-2, 322, 325, 326, 328번 승차 후
주문진항입구(52974)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이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