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큰바위얼굴테마파크 |
---|---|
주소 |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 9-1 |
전화번호 | 043-882-4111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www.largeface.com/ |
입장료 | 대인6.000원 소인3.500원 유치원생2.000원 경로, 국가유공자5.000원 (단체) 대인(35명이상)5.000원 경로, 국가유공자(35명이상)4.000원 학생(40명이상)2.500원 유치원생(40명이상)1.500원 |
[큰바위얼굴테마파크] 세계사 속 위대한 인물을 만나다
충북 음성에는 아주 특별한 돌조각공원이 있다.
바로 인류 역사에 업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들을 가장 실감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큰바위얼굴테마파크이다.
김구, 간디, 예수, 빌게이츠 등 세계 속 위인들의 모습을 돌로 만든 정교한 조각상들을 통해 그들의 희생정신과 위대한 발견, 발명 등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의미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위대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세계 속으로 인문학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큰바위얼굴테마파크는 17만평 부지에 1994년부터 14년간 조각상들이 지어져 완성된 곳이다.
이곳을 설립한 사업가 정근희 씨는 30여 년 전 나머지 인생은 돈이 아닌 산교육의 장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돌조각공원을 구상하게 되었고,
미국 러시모어 바위산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랜 준비기간 끝에 지난 2003년 돌 조각상들로 이루어진 인물테마파크가 문을 열게 되었다.
큰바위얼굴테마파크는 고대부터 최근까지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거나 인류문화를 발전시킨
185개국 1000여명의 얼굴 조각 작품과 700여점의 동물상 등이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은 오래 전부터 전해지고 있는 유명한 명언이다.
음성군 생극면에 자리한 큰바위얼굴테마파크에 가면 그 말의 의미가 훨씬 더 실감나게 느껴진다.
크고 작은 세계의 역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 세계사의 인물을 통해 의미를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큰바위얼굴테마파크에서는 국내, 국외 유명 인사들 돌 조각부터 볼거리가 아주 많다.
이 곳의 설립자 정근희 씨는 학생들이 역사 공부를 힘들고 지겨운 과목으로 생각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조각공원을 만들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현장학습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이곳에 가면 대 규모의 정교한 조각상들이 가득해 시선을 뗄 수가 없다.
푸른 잔디 위에 도열한 작품들을 바라보면 이곳이 한국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외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된다.
17만 평의 넓은 부지에 총 22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조각상들은 여성운동가, 세계의 지도자들, 장애를 딛고 일어선 위인들, 문학가, 음악가, 기업가, 경제전문가, 영국 왕실 등
각각의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어 분야별 인물 탐색을 할 수 있다.
언덕길을 따라 이어지는 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3미터 안팎의 작품들은 그 규모와 숫자에 놀라움의 연속이다.
교과서와 위인전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옮겨 놓은 듯한 이곳은 세계의 지도자, 경제, 문화, 예술의 선구자들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조각상 앞에는 인물상의 업적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한권의 위인전을 읽듯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조각상도 볼 수 있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조각상도 있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과 윤보선.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과 최규하 대통령.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을 친근한 조각품으로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과학 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노벨과 인류 최초 우주인 닐 안스트롱도 있고 공상과학 영화 속 주인공 스파이더맨도 있다.
또한 사랑과 봉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인 테레사 수녀님과 전 세계를 호령했던 칭키즈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마릴린 먼로’하면 떠오르는 모습으로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7년만의 외출>의 한 장면을 묘사해 놓은 조각상은 사람들의 시선과 발길을 잡아 세운다.
큰바위얼굴테마파크는 공원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거대한 얼굴 조각상들이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전시되어 있다.
인물에 대한 수많은 자료 분석과 해외 탐방을 통해 조각상마다 자세한 안내 표지석이 마련되어 있어, 그
인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요 업적을 살펴보면서 세계인물사를 공부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큰바위얼굴테마파크에는 공원 자체가 워낙 넓다 보니 곳곳에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들이 잘 마련되어 있다.
말 그대로 ‘휴식’과 ‘예술’의 조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간이다.
또한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과 동시에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찾아도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음성의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엘리자베스 1세와 2세 여왕도 있고, 흑인 여성 최초의 미국 국무장관 콘 돌리자 라이스도 있다.
웅장하고 거대한 인물상들은 모두 부분적인 조각을 합한 것이 아니라 40톤 정도의 하나의 큰 돌로 만들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 또한 큰 의미가 있다.
이곳의 설립자인 정근희 씨는 이러한 규모의 돌덩이를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아 중국 푸젠성에 조각예술학교와 공장을 세워 실제 살아 숨 쉬는 듯한 인물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나라 역사 속 위대한 인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세종대왕과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문을 남긴 성철 스님의 조각상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보물찾기를 하듯 찾아내는 조각상들을 보고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이 시간이 흐른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과 유명인뿐만 아니라 곳곳에 동물들의 모형도 있고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이곳을 찾으면 역사적 인물과 현존하는 유명인사를 눈으로만 보고 머리로만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고 마음 속에 품었던 인물들을 가슴 속에 담을 수 있는 공원이다.
때문에 유치원생부터 대학원생은 물론 일반일들도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큰바위얼굴테마파크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생극터미널에서 농어촌516번 버스를 타고 관성1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주차는 큰바위얼굴테마파크 입구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