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영월종합상가(영월서부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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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안길 89 |
전화번호 | 033-374-5296 |
교통정보 | 터미널사거리 정류장 도보 3분 |
주차 | 가능 |
편의시설 | 영월강변저류지 수변공원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영월강변저류지 수변공원 |
먹거리 | 닭강정, 만두, 칼국수, 전 등 |
[영월종합상가] 영화 <라디오스타>만큼 친숙한 영월의 스타
영화 <라디오스타>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있다 바로 강원도 영월이다.
2006년 개봉작이었던 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영화 <라디오스타>의 무대가 되었던 영월은
영화 개봉 후 많은 사람들에게 이웃집만큼이나 친숙한 도시가 되었다.
이 친숙한 도시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영월종합상가 역시 영월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시장이다.
일반적인 재래시장과 달리 상가건물형으로 되어 있어 깔끔하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영월종합상가로 들어가는 외관은 멀리서 바라보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박중훈, 안성기 두 주연 배우의 얼굴이 그려진 큼직한 벽화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2층 건물의 나지막한 상가건물 뒤로 영화 속 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벽화를 감상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하게 새 단장을 마친 점포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작은 규모에 비해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게 갖춰져 있다.
겉모습만 새 단장을 한 것이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물론 결제편의를 위해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등 새로운 결재시스템을 도입해 교환이나 환불도 어렵지 않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신선한 야채들도 한가득이다. 겨울 간식으로 사랑 받은 고구마도 보이고,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옥수수도 판매하고 있다.
고구마, 단호박, 곤약, 옥수수 등 양 손 무겁게 사가지고 가면 당분간 식재료 고민은 안 해도 된다.
양파를 구매해 장아찌를 담가도 좋다.
양파장아찌는 반찬 없을 때 따끈한 밥에 얹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꿀맛이다.
강원도 하면 메밀가루가 유명하다.
시장에 가면 다양한 메밀가루가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다.
잘 다듬어진 쪽파 한단 사다가 넣고 앞뒤로 얇고 노릇하게 부쳐내면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시장에서 구입한 메밀가루에 쪽파 한 단으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메밀전 파티를 열어도 좋다.
따끈한 전 하나로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메밀전의 맛에 매료될 것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영월 특산품 중에 으뜸인 황기를 빼놓을 수 없다.
겉은 연한 황색이나 연한 황갈색을 띄고 있는데
작은 가지에 잔뿌리가 붙어 있는 국내산 황기는 보기만해도 몸이 좋아질 것만 같다.
원기회복에 좋은 아미노산과 다당류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물에 넣어서 다려 마시면 겨울철 건강 지킴이로 이만한 효자가 없다.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나면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잠시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영월종합상가에는 그런 사람들이 잠시 쉬어갈 수 이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커피를 비롯해, 전통차와 다양한 음료를 마실 수 있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군것질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시장 사랑방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삼삼오오 모여 차 한잔의 여류를 누릴 수 있다.
영월종합상가는 고개만 돌려도 구경거리가 가득하다.
추운 겨울 발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털신부터 아이들이 신을 수 있는 운동화까지 각양각색이다.
한참을 보지 않아도 맘에 드는 신발을 곧 발견하게 된다.
또 영월은 경치가 장관인 만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가방이 없다면 들러서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등산가방부터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그릇도 보이는데 현재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항아리다.
집집마다 마당 한 켠에 장독대가 있는 풍경을 영월에서는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장식의 효과도 있어 여행객들이 일부러 들러서 사가지고 가기도 한다.
영월서부시장은 영월군 중심에 자리한 전통시장이다.
영월종합상가와 멀지 않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영월종합상가를 들르는 사람들은 어김없이 이 두 곳의 시장을 함께 돌아보는 경우가 많다.
각종 먹거리와 식료품, 생활필수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어
두 시장을 연계해 장을 보며 더 알찬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양 옆으로 갖가지 점포들이 늘어서 있다.
평일에는 다소 한가해 보이지만, 주말에는 한적함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찾아오는 인파가 끊이지 않는다.
싱싱한 야채들은 영월서부시장 어느 골목에서든 마주칠 수 있고
조금이라도 더 주려는 상인들의 후한 인심 때문에 시장에 가는 즐거움은 언제나 배가 된다.
영월서부시장 내에 ‘별 볼일 있는 아침시장’이 있다.
원래 전통시장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다고 하지만 영월서부시장에 있는 아침시장은 더더욱 그렇다.
한번 맛보면 반하고 만다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빈대떡, 올챙이국수, 칼국수, 순대, 메밀전병 등 그야말로 행복한 먹거리 천국이다.
영월서부시장 내에 위치한 아침시장 먹거리는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막 방금 부쳐낸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의 수수부꾸미와 정성 들여 구워낸 노릇한 녹두전은
막걸리를 부르는 음식이기도 하다.
모든 전을 구입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근사한 한끼식사로도 얼마든지 손색이 없다.
특히 전을 파는 전집들은 1년 내내 인기가 많고,
뚝딱하고 부쳐내는 손놀림이 빠른 사장님의 솜씨를 보게 되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고소한 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막 부쳐낸 메밀전병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워서 한 접시 금새 먹고 나면 바로 포장해 달라는 말이 불쑥 튀어 나온다.
또 메밀전은 얇게 부쳐내는 것이 생명인데,
얇게 펼쳐 한번에 척하고 뒤집어 내는 기술은 여기서만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원 영월 종합상가에도 맛있는 먹거리들이 있다. 즉석에서 만들어낸 매콤한 닭강정은 밥 반찬으로도 간식이나 술안주로 먹어도 최고다. 또 모락모락 찜통에 찌고 있는 속 꽉 찬 만두의 유혹은 좀처럼 떨쳐내기 어렵다. 먹기 좋은 크기로 한입에 쏙 들어가는 매콤한 김치만두와 육즙이 풍부한 고기만두는 찜통에 쪄서 나오기가 무섭게 금새 팔리니까 솔드아웃 되기 전에 구입하는 게 좋다.
시간이 없어도 시장 골목을 걸으며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강원도 대표 간식 찐 옥수수다.
옥수수 알을 하나 하나 떼먹는 즐거움과 씹을수록 쫀득하고 달콤한 맛은
인스턴트 간식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영양간식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 받은 먹거리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터미널사거리(59414) 혹은 푸른사랑병원(59590)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주차는 영월종합상가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영월 군청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평일 6시 이후, 주말 및 공휴일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