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청산도리뱅뱅생선국수음식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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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옥천군 청산면 지전리 |
소개 | 금강과 대청호를 끼고 맑고 깨끗한 보청천이 흐르는 옥천군 청산면에 6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생선국수집을 비롯해 손맛 자랑하는 10여 곳의 생선국수 전문식당이 모여 있는 향토음식거리.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민물고기를 이용한 옥천 향토음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교통정보 | 청산버스공용터미널에서 도보 7분 거리. |
[청산생선국수음식거리] 생선국수 먹고 싶어 청산에 살어리랏다!
청산생선국수음식거리는 청산면 지전리에서 교평리의 시장골목을 중심으로 옥천의 향토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먹자 거리이다.
생선국수거리가 조성된 청산면은 예로부터 맑고 깨끗한 보청천이 휘감아 돌아 메기, 동자개(빠가사리), 쏘가리 등의 민물생선이 풍부해
탕, 찜, 조림 등의 음식 문화가 발달된 곳이다. 생선국수는 삶은 민물고기 국물로 끓여내는 이 지역의 별미 음식이다.
이곳 사람들은 모내기가 끝나면 금강의 지류인 보청천으로 천렵을 나갔고 물고기를 잡아와 채소와 갖은 양념을 넣어 푹 끓여 매운탕을 만들어 먹었는데,
1960년대 쌀 대신 면을 넣은 것이 생선국수의 시초가 되었다. 푹 고아 만든 진한 생선 육수에
고추장으로 얼큰함을 더해 비린맛을 잡아주는 생선국수는 사계절 보양 별미로 제격이다.
이처럼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생선국수가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지금은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옥천의 명물이 됐다.
이 거리에 가면 생선국수 외에도 빙어나 피라미를 프라이팬에 빙 둘러 담은 후 고추장 양념으로 조려 만든 도리뱅뱅과 생선을
통째로 삶아 푹 고아 으깬 후 그 물에 쌀을 넣어 만든 어죽 등 이 지역 특유의 향토음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