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옥주사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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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67-6 |
전화번호 | 043-730-3083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옥주사마소] 조선시대 문인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 나랏일을 도모하다
충북 옥천에 자리하고 있는 옥주사마소는 조선시대의 관아건물이다.
현재까지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조선시대의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당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역사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옥천군의 특별한 관광 명소이다.
옥주사마소는 조선 중기의 관아건물이다.
사마소는 당시 각 고을마다 있었던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친목과 학문, 지방 행정의 자문 등을 논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점차 압력 단체로 발전하여 폐단이 커지자, 선조 36년 1603년에 없앴다.
옥주사마소는 효종 5년에 의창을 뜯어다가 지었는데 당 안에는 당시 지방 문인들의 활동상을 알려주는 고문서들이 여려 편 남아 있다.
조선시대 지방 문인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 나랏일을 논하였던 이곳은 현재까지 보존이 잘 되어있어 한옥의 멋을 엿볼 수 있으며, 1987년 3월 충북 유형문화재 제157호로 지정되었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옥주사마소는 작고 예쁜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돌담이 멋스럽게 조성되어 있는 골목길이 왠지 포근한 느낌마저 주는 이곳은 옥천을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포토 존으로도 유명하다.
예쁜 돌담길을 지나 아담하고 멋스러운 대문을 들어서면 ‘옥주사마소’ 라는 현판이 걸린 옥주사마소 건물을 볼 수 있다.
기와지붕의 고즈넉한 멋을 자랑하는 이곳은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가득 풍기고 있다.
옥주사마소 건물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지어져 있어 멋스러운 한옥의 아름다움을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다.
옥주사마소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형식을 하고 있다.
이곳은 앞쪽에 4칸의 툇마루를 두고 온돌방과 부엌을 둔 구조로 앞쪽에는 가지런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는 마당이 조성되어 있으며 뒤쪽으로는 작은 텃밭과 화장실이 조성되어 있다.
오랜 역사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잘 관리가 되어 보존되고 있는 옥주사마소의 내부는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또한 건물 내부 곳곳에는 조선시대 지방 문인들의 학식을 알려주는 문서들이 소장되어 있어 구석구석 볼거리를 찾아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옥주사마소 앞쪽 마당에는 예쁜 화초들이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며 정원을 이루고 있어 한옥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고,
뒤쪽에는 여행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선시대 건축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역사까지 되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옥주사마소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하다.
옥주사마소는 대중교통 이용 시 옥천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금구리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5-1 번을 이용하면 된다.
버스이동 소요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며 구읍사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차장은 옥주사마소 인근에 조성되어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