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농심테마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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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동이로 234 |
전화번호 | 043-730-4961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농심테마공원] 농촌을 체험하며 農心을 들여다보다
옥천여행 중 들리기 좋은 이색 공원 중에 하나가 바로 농심테마공원이다.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에 위치한 농심테마공원은 볼거리가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 들려 천천히 구경하기 아주 좋다.
옥천의 특별한 농업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농심테마공원은 농업기술센타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허브공원과 포도나무, 복숭아나무 등 여러 식물 등을 볼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으로 농민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농촌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농업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농심테마공원은 연못을 비롯해 정자, 장승, 솟대, 물레방아, 다딜방아, 허브공원, 포도파고라, 산책로 등
휴식공간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 옥천의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연못 옆에는 ‘농심정’ 이라고 하는 작은 정자가 있는데 고즈넉한 운치도 있고, 한여름에는 잠시 머물며 더위를 피하기 아주 제격이다.
공원 한쪽에는 옛날 농사 짓는데 사용했던 디딜방아가 전시되어 있다.
디딜방아는 발을 디뎌 곡식을 찧은 방아로 연자방아보다 먼저 개발되었으며, 주로 알곡과 가루를 내는 데 사용되었다.
디딜방아와 함께 층층이 쌓은 돌탑과 정겨운 모습의 장독대 모습도 살펴볼 수 있으며,
연못과 분수가 어우러진 모습도 조경이 아주 잘 되어 있어 깔끔한 장원을 산책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돌탑은 선사시대의 험준한 고갯길에 쌓아서 무더기를 만들었다가 맹수를 만나면 이 돌을 사용하여 물리치거나,
돌을 이용한 전투용으로 다음 사람을 위해서 다시 돌무덤을 쌓아 놓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 후 먼 길을 떠나거나 산행을 하기 전에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돌을 쌓는 민속신앙으로 발전하여 마을의 입구 성황당이나, 높은 산의 고개마루 등에 설치되어 구복신앙으로 정착되었다.
공원 한쪽에 높이 쌓아 놓은 돌탑도 아주 인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놓여 있는 정겨운 장독대 풍경도 운치를 더해준다.
자그마한 연못이지만 연못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여름에는 더위를 잊게 해준다.
평소 잘 보지 못하는 물레방아도 설치되어 있어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있으며,
한 여름 연못 안 가득 백련, 홍련, 수련 등의 연꽃이 활짝 피면 옥천의 아름다운 연꽃 감상 스팟으로도 손색이 없다.
농심테마공원 안에 자리한 원예치료정원은 마치 열대지방에 와 있는 것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특별한 공간이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 스팟이기도 한 이곳은 바나나 나무를 비롯해 100여 종의 나무와 꽃을
사계절 내내 관찰할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주고 아이들에게는 체험학습으로 좋은 공간이다.
농심테마공원에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포도터널이 있다.
포도로 유명한 포도의 고장답게 포도를 홍보하고 전시하는 쉼터를 조성해 놓았으며,
포도나무로 그늘막을 만들어 놓아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 포도송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닐하우스에는 허브식물, 삼색포도 품종, 블루베리 화분재배, 분재재배, 머루 및 다래 등 덩굴성 작물을 전시해 놓았다.
농심테마공원은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와 연결된 목책로가 설치되어 있어 전국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자연과 호흡하고 체험하며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언제 찾아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농심테마공원은
사람이 붐비지 않아 조용히 산책하며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농심테마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옥천시외버스공용정류소 근처 금구리 정류장에서
농어촌 45번(매화.금암) 버스 승차 후 농업기술센터 정류장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농심테마공원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