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은사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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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보은군 보은읍 금굴리 |
전화번호 | 043-540-300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은사뜰] 가을로 떠나는 감성여행, 보은의 숨겨진 보물 소나무군락지
사계절 중 특히 가을 정취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은사뜰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보은의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이다.
황금들판 사이로 수백 년의 노송과 왕버드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황금들판으로 인해 가을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은사뜰에서 300년이 넘는 수령의 소나무와 왕버드나무가 길게 늘어선 풍경 안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면 누구든 가던 길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볼 만큼 풍경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보은군 보은읍 금굴리는 구랭이, 새터, 은사뜰 등 예스러우면서도 정겨운 이름들을 가진 마을들이 모여 있다.
은사뜰이 있는 금굴리는 옛날 이곳에서 금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생긴 지명으로,
은사뜰은 금굴리에 있는 정자가 있는 소나무 숲에서 선비들이 숨은 듯 살았다고 하여 ‘은사뜰’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보은은 특히 유명한 소나무가 많다.
세조에게 벼슬을 받은 정이품송을 비롯해 소나무공원으로 희귀한 소나무들이 모여 있는 솔향공원이 따로 있을 만큼 멋스러운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은사뜰 또한 보은의 많은 소나무 명소 중 한곳으로 평균 수령 200년 이상의 소나무 87그루가 있고, 버드나무 5그루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은사뜰에 가면 200미터 남짓한 나무 데크길을 천천히 걸으며 아름드리 소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열을 지어 서 있고,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껍질은 거북이 등짝처럼 선명한 모습이다.
좁은 데크길을 걷다 보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나오는데 은사뜰을 찾은 여행자들에겐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하고,
마을사람들에게는 바쁜 농사일 후 쉬어가는 편안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한 줄로 서 있는 소나무들은 마치 방품림같아 보인다.
초록 들판에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여름도 좋고,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녘의 풍경 또한 예술이다.
노랗게 물든 황금들녘에 멋진 자태를 뽐내며 서 있는 소나무의 모습은 오랜 세월의 풍파를 견디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잃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예쁜 가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사진작가들에게 잘 알려진 은사뜰 소나무 군락지는
보은의 대표적인 소나무 군락지인 임한리 소나무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풍성하고 넉넉한 가을 풍경을 두 눈에 담으며 한적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은사뜰은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공간들로 가득하다.
들길 따라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춤을 추며 가을 정취를 북돋워 줄 때, 나들이 장소로 찾기 좋은 금굴리 은사뜰 소나무군락지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고 평온하게 만들어준다.
고려 때 금을 많이 캤다고 붙여진 금굴리 마을에 금 대신 잘 익은 벼들이 고개를 숙인 황금들판에서 넉넉한 가을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은사뜰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보은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도보6분거리에 있는
삼산2리 정류장 농어촌435(선곡. 상가. 탄금. 원남. 탄금. 상가. 선곡) 버스를 타고 지산2리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12분 거리이다.
주차는 은사뜰 입구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