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테마공원] 노란 꽃물결을 이루는 유채꽃이 피면 옥천으로 간다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동이면에 위치한 친수공테마공원은 봄이면 노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유채꽃밭이 유명하다.
꽃단지 가득 유채꽃이 만발하여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주말이 되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과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 삼삼오오 무리를 지은 친구들이 함께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또한 최근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소개되면서 친수테마공원은 더욱 유명해졌다.
친수테마공원은 산과 강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조성된 친환경 유채꽃 단지를 감상할 수 있다.
3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말이 되면 꽃이 만발해 5월에 절정을 이룬다.
노란 유채꽃이 공원 가득 꽃물결을 이루면 한눈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광활한 꽃단지에 산책로까지 잘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며 유채꽃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옥천 친수테마공원으로 떠나보아도 좋다.
특히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는 길목 유채꽃을 찾아 제주도까지 날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충북 옥천에서 유채꽃 세상과 만날 수 있다.
<향수>의 고장 시인 정지용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충북 옥천군이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으로 유채 꽃씨를 뿌려 관광자원으로 야심차게 만든 작품이기도 한 친수테마공원 유채꽃 단지는
굽이치는 금강을 배경으로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꽃을 보기 위해 봄을 기다릴 만큼 사람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친수테마공원의 유채꽃 단지를 볼 수 있어 멀리서 바라만 봐도 노란 물결에 가슴이 설렌다.
금강이 흐르는 푸른 물결에 노란색을 더한 아름다움으로 옥천의 유채꽃 명소가 된 친수테마공원은 유채꽃이 아니더라도 조용히 산책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다.
꽃과 나무를 보며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병충처럼 펼쳐진 산 아래 세차게 흐르는 금강 수변으로 펼쳐진 친수테마공원은 캠핑이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찾았을 만큼 인적이 드문 조용한 마을이었다.
그러나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고 조용히 흐르는 금강을 배경으로 노랑 물결이 만든 풍경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사람들의 발길을 공원으로 이끌고 있다.
유채꽃밭이 아니더라도 천천히 거닐며 산책하기 좋은 친수테마공원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연친화적 공원답게 실개천과 재미있는 돌다리는 공원 산책을 즐겁고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조용히 머물고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친수테마공원 유채꽃 단지는 2011년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 둔치에 광장, 산책로, 조경 시설이 조성되었고
동이면 직원과 주민들이 땀 흘려 가꾼 결과 조성 3년 만에 빛을 보았다.
때문에 매년 옥천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다. 상쾌한 강바람과 신선한 숲 공기를 마시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친수테마공원으로 카메라 하나 들고 떠나보아도 좋다.
친수테마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옥천시외버스공용정류소 근처 삼양3리(62-090) 정류장에서 607번 버스를 타고 옥천종합상가에서 하차한 후 다시
금구리 정류장에서 농어촌 12(구읍.도농.안남.구읍)번 버스로 환승한 후 옥향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거리이다.
주차는 친수테마공원 근처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