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소정방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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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 234-4 |
전화번호 | 064-733-153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소정방폭포] 시원한 용천수로 물맞이와 해수욕을 동시에 즐긴다
제주도의 숨어 있는 비경 중 한곳으로 꼽히는 소정방폭포는 인근에 있는 정방폭포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약 500미터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데 정방폭포처럼 물줄기가 바다로 떨어지지만,
폭포수의 높이가 최고 7미터 정도에 불과해 물줄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그러나 규모가 작아 오히려 폭포 물맞이와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인기 피서지로 통한다.
소정방폭포는 수원이 용천수여서 물이 매우 차고, 물줄기가 해안 바윗돌에 세차게 부딪힌 뒤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바라보고만 있어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소정방폭포는 용암 분출 시 발달한 수직 절리로 물이 떨어지면서 폭포가 형성되었으며, 용암류의 수평 절리가 20~20cm 두께로 발달되어 있다.
폭포 주변에는 해수의 지속적인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해식 동굴이 발달되어 있는데,
이 해식 동굴을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소정방 현무암질 조면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소정방폭포를 보러 온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정방폭포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올레6코스에 위치해 있어 폭포를 구경하는 올레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무 테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바다와 폭포를 함께 감상하며 걷기에 아주 그만이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해안절벽 위로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에 가려졌던 탁 트인 바다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소정방폭포를 따라 쭉 걸어가다 보면 해안 절벽 위에 위치한 ‘소라의 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북 카페를 만날 수 있다.
1층은 북 카페로 운영하고 있으며 2층은 전망대로 운영하고 있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동시에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소라의성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작가의 산책길’은 5킬로미터 정도 길이의 산책길로,
45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어 지붕 없는 갤러리로 불리고 있다.
정방폭포를 축소한 모양이라는 의미에서 소정방폭포라 불리는 이곳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에메랄드 빛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다.
매우 차가운 용천수의 폭포와 함께 해식 동굴 해안이 아름다운 소정방폭포는 특히 여름철 백중날(음력 7월 14일) 물맞이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중날 이곳에서 물맞이를 하면 각종 질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백중이 되면 물맞이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일명 물맞이 명소이기도 하다.
소정방폭포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521, 600, 520, 630, 651, 652번 버스에 승차 후,
파라다이스호텔입구, 칼호텔, 서복전시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9~1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소정방폭포 입구에서 조금 내려가면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