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는 화려한 백제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금강의 화려한 물빛과 부소산 낙화암의 소나무숲, 정림사지 5층석탑, 백제 왕릉원, 백제문화단지, 서동요테마파크 등 백제 역사 여행지로 최고의 장소다. 화려한 문화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는 나래공원은 가을이면 은빛 물결 춤추는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많은 부여에서 아름다운 억새 풍경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나래공원은 억새의 계절 가을이 오면 억새명소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또한 부여대교 옆에 위치해 있고, 부여읍내에도 멀지 않아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 할 수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다.
#가을여행 #억새
구드래조각공원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에 있는 공원이다. 부소산 서쪽 기슭을 흐르는 백마강에 이웃해있어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과 어우러진 자연공원으로,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1996~1997년에 조각 예술품을 설치하여 조각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사람들의 쉼터로 자리 잡았다. ‘구드래’라는 말은 지금 우리나라에는 남아 있지 않고, 일본어에 ‘구다라’라는 말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일본말의 ‘구다라’는 ‘큰 나라’, 곧 '섬기는 나라, 본국, 대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큰 나라는 바로 백제를 뜻하는 말로 쓰였다. 혹은 토착신앙과 관련되어 생기게 된 지명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는데 ‘구드래’ 는 ‘굿들개’ 가 변해서 된 말로 굿들개란 굿, 곧 천지신명의 제사를 모시던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피크닉 #조각공원
충남 부여군 외산면에 자리한 반교마을은 나주 정씨가 정착하여 형성된 마을로 향촌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옛날에는 마을에 배나무가 많아서 ‘배나무골’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돌이 많아 ‘도팍골’이라 부르기도 했다. 반교마을은 아미산의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의 동쪽으로는 반교천이 흐른다. 널로 만든 다리를 사용한다고 하여 ‘판교’라는 이름으로 부르다가 현재 ‘반교’라는 지명이 자리를 잡았다. 조용한 반교마을은 마을 전체가 돌담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등록문화재 제280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는 ‘부여 반교마을 옛 담장’은 충청도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돌담길 문화재이다.
#돌담길 #산책로
송정그림책마을은 평균 연령 80세 이상의 촌노들이 생전 처음 붓을 잡고 그린 그림책과 마을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차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작은 시골 마을의 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펴내 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3년 부여군 마을정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마을의 문화, 생태, 이야기 자원을 기반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만든 ‘내 인생의 그림책’ 이란 콘텐츠를 개발해 23권의 그림책을 출간했으며, 이야기 찻집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여의 대표적인 체험 마을로 주목 받고 있다. 그림책 정거장은 마을의 정거장이며 안내소이다. 안내소 안에는 그림책마을 홍보자료와 어르신들이 출간한 그림책이 전시되어 있다.
#그림책마을 #이야기산책
백제보는 충청남도 부여군과 청양군 사이의 금강에 설치된 보로 아름다운 금강의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으며 힐링하기 좋은 부여의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수려한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전시관과 전망대, 다목적 공원 등의 시설이 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겁고 유익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백제보는 금강의 수위관리와 농업에 사용되는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와 청양군 청남면 왕진리가 마주 보이는 금강 사이에 설치된 보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시작으로 건립되었다. 2011년에 완공된 백제보는 길이 311미터, 폭 7미터, 높이 5.5미터의 규모로 설치되어 있으며, 근처에 잘 꾸며진 공원과 소수력발전소, 백제보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전망대가 함께 조성되어 있다.
#힐링여행 #자전거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