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장흥유원지] 이색 카페와 문화 예술 공간이 함께 있는 휴식처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건립된 장흥유원지는

 개명산을 정점으로 외쪽에는 황새봉 및 앵봉과 오른쪽에 있는 일영봉 사이로 석연천이 흐르고 있는 계곡 중심의 구릉지이다.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자연 발생적으로 들어선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1980~1990년대에 젊은이들의 피서지로 인기가 높았고, 2003년에 문화공간 및 테마공원으로 재조성되었다. 

예로부터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진 자연경관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흥유원지는 

문화 예술, 수목과 농경, 천문 과학 등의 체험 및 창조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을 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들과 다양한 토속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카페촌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가족 단위의 나들이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양주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현대적인 예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조성된 장흥 예술 문화 체험 특구는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전시의 공간을 제공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생식물원과 박물관,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청암민속박물관은 약 12,000여 점의 민속생활용품과 수백 종류의 야생화단지를 견학하고 다양한 민속체험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어린이는 3,000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양화가 장욱진(1917~1990)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4년에 개관한 장욱진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미술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중정과 각각의 방들로 구성된 독특한 미술관은 2014년 김수근 건축상을 수상하였다. 

장흥유원지 안에 있는 두리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합한 이곳은 바이킹과 회전목마, 범퍼카 등 30여 종의 놀이시설과 야외수영장이 있다. 

관람차를 타고 꼭대기에 오르면 장흥유원지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가나아트파크는 신선한 문화체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작가들의 창작 공간, 전시 공간이 연계된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 휴관을 하는 가나아트파크는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827년에 안정사로 창건된 청련사는 무학대사가 조선의 도읍을 정하기 위해 이 절의 석벽 아래에서 7일 동안 기도하면서 경복궁 터를 잡았다는 설이 전한다.

 1950년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1965년에 복원하여 오늘날에는 대웅전과 삼성전, 범종각, 염불당 등이 남아있다. 

조각레지던스는 사용되지 않았던 수영장과 낙후된 유원지를 스튜디오와 조각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스튜디오는 창작공간 지원은 물론 전시 및 야외조각 전시장의 작품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조각 관련 체험프로그램도 있어서 야외로 확장된 미술관을 즐겨볼 수 있다. 

장흥유원지 주변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세워진 송암아트스페이스는 스페이스센터, 송암천문대, 스타하우스 등 3개 건물이 하나의 단지를 이루어 ‘스타밸리’라고도 부른다. 

무전력 방식으로 운영되는 케이블은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 구경은 물론 과학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명장인 권율과 정부인 창녕 조씨, 후부인 죽산 박씨의 묘인 권율장군묘에는 묘비, 상석, 향로석이 각 1기씩 있다.

 무덤이 있음을 알리는 표시인 망주석과 무덤을 수호하기 위해 세우는 동자석, 문인석도 각 한 쌍씩 세워져 있다. 

석현천 상류에 ‘미술관 옆 캠핑장’이 있는 장흥유원지는 자연 속에서의 캠핑을 경험해볼 수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같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석현천 지류가 캠핑장 옆을 흐르고, 지류를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손과 발을 계곡에 담그며 쉬기 좋은 곳으로 계곡을 따라 자리한 식당과 예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장흥유원지를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이용하면 양주역터미널(39-439)에서 마을버스 탑승 후 천하장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1주차장부터 8주차장까지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장 요금은 경차 1,000원, 중, 소형차 2,000원, 대형차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