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보문관광단지] 연인부터 가족까지, 경주 여행의 필수코스

경주는 도시 전체가 ‘노천박물관’ 이라고 불릴 만큼 신라 천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또한 경주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인 역사 도시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이런 경주 내에서도 관광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 보문관광단지다. 

경주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10키로미터 정도 떨어진 명활산 옛 성터에 보문호를 중심으로 형성된 경주의 대표적인 종합 관광휴양지라 할 수 있다.

경주보문관광단지는 보문호를 중심으로 충분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위락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경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다 간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관광단지를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70년대부터 경주를 종합 관광 휴양지로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지금도 경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관광단지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문관광단지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천마광장, 선덕광장, 세계전통문화관, 화랑광장, 나정, 시간의 정원, 첨성대영상관, 처용의 집, 드라마 <아테나> 세트장,

 계림장, 천마공연장, 월드베스트 서커스, 백결공연장, 경주타워, 장보고 교관선, 곡수원, 화랑극장, 원화극장, 천마의 궁전, 세계풍물광장 등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각종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 국내외 회의와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인 관광센터를 포함해 골프장, 각종토산품 및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종합상가, 특급호텔, 콘도미니엄, 놀이공원 등이 있어

 가족단위는 물론이고 각종 규모 있는 단체 행사와 워크샵, 관광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보문관광단지는 따로 입장료가 없으며, 관광단지 안에 있는 각 박물관, 체험관 등을 이용할 때 입장료를 따로 지불해야 한다.

포근한 햇살이 언제나 반짝이는 보문호수는 보문관광단지 개발 당시 50만 평 규모로 만든 인공 호수이다. 

현재는 이곳 보문관광단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호수이기도 하다. 

무척 고요하고 분위기 있어 보문관광단지에 들렸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인기 스팟이다. 

주변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잘 단장해 놓았기 때문에 하이킹 코스로도 문제 없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보문저수지를 비롯해 주위에 국제적 규모의 호텔과 경주월드 등 각종 위락시설과 공원이 잘 갖추어져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곳 보문관광단지는 각종 체험시설과 관람시설을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도 있지만, 예쁜 꽃과 식물을 보면서 조용히 산책하며 힐링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때문에 관광객뿐 아니라 경주 시민들도 즐겨 찾는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보문호반길은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목이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경주보문관광단지 안에는 경상북도홍보관 뿐만 아니라, 경주월드와 캘리포니아비치도 자리잡고 있다. 

경상북도홍보관 내에는 경상북도의 23개 시/군을 홍보하는 지도와 색색의 관광 홍보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무로 만든 작품은 물론, 천으로 퀼팅해서 만든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경주의 대표적인 술 경주법주를 비롯해 특산품과 특산물, 전통술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간단한 기념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경주를 대표하는 테마파크인 경주월드는 각종 스릴 있는 놀이기구들로 유명해 전국 각지의 테마파크를 찾아 다니는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 탑의 명칭은 ‘보문탑’이다. 보문관광단지 개발을 기념하기 위해 1971년 박정희 대통령이 경주의 문화유산 보전과 경주에 온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보문탑을 세웠다. 

웅장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 탑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포토 존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 이 탑 근처에 몇몇 커피숍과 식당 등이 위치해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으며,

 일행들과 떨어져 각자 보문관광단지를 천천히 둘러보고 이 탑 앞에서 다시 만나는 만남의 광장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보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야외공연장과 수상공연장도 빼놓을 수 없다.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언제나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상공연장 입구에 항상 공연 일정 현수막이 걸려있으며, 대부분의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보문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공연도 보고 주변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 방문 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의 ‘오리배’는 ​아덴 카페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오리배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탑승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다. 

오후 5시 20분까지 탑승해야 오리배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리배 이용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시간을 준수하여야 한다. 

이용 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명조끼까지 잘 갖춰져 있다.

물레방아광장 주차장 입구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탈 수 있는 전동차와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이 있다. 

연인, 친구, 가족 등 너나 할 것 없이 자전거를 대여해 보문호수를 돌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예쁜 캐리어쳐를 그려 주는 곳도 만나 볼 수 있고, ‘사랑의 자물쇠’까지 보문관광단지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마음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주역에서 10번 혹은 16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01-146)(01-145)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버스 이용 시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이고,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 15분 정도 예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