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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통영과 미륵도를 잇는 바다 밑 터널 속을 걷다
관광지명 해저터널
주소 경남 통영시 미수동 19
전화번호 055-650-4683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해저터널통영과 미륵도를 잇는 바다 밑 터널 속을 걷다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불리는 통영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쪽 관문에 자리한 우리나라 제일의 미항이다

통영앞바다는 한산도를 비롯해 4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다도해지역으로 온화한 기후에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동피랑서피랑 등의 벽화마을과 임진왜란 유적지 등 갈 곳 많은 통영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발길을 이끄는 곳이 바로 해저터널이다

통영반도와 미륵도를 연결하기 위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이 해저터널은 길이 461미터너비 5미터높이 3.5미터에 달하는 아시아 최초의 해저터널로 알려져 있다. 



 
 



해저터널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집단촌이 형성된 미륵도와 육지를 연결하기 위해 1932년에 건설된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이다

예전에는 미륵도가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도보로 왕래할 수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 어민의 이주가 늘면서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이 해저터널을 만들게 된 것이다

양쪽 바다를 막고 바다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을 만들었으며

터널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 도로 입구의 문이라는 말로 용문을 거쳐 산양에 통하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용문은 중국 고사에 나오는 물살이 센 여울목으로 잉어가 여기를 거슬러 오르면 용이 된다고 한다

또한 이 해저터널 위에 설치된 아치형 통영교는 통영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영의 관광명소 중 한곳이다. 


 
 
 
 
 



해저터널은 초기에 차량 통행이 가능했지만 노후화되어 바닷물이 스며드는 등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고

1967년 충무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통행은 금지되었고 지금은 보행자 통행만 가능하다

통영 해저터널의 경우 공사는 일본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의 인력과 자재에 의해 완공된 것이라는 측면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201호로 지정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다. 


 
 
 
 
 
 



현재 충무교와 통영운하는 통영시 당동과 미수동에 연결되어 있다

잔잔한 바다 위 통영운하에는 배들이 다니고 충무교 다리 위로는 자동차들이 다니며바다 밑 해저터널로는 사람들이 다니고 있다

길이 483미터폭 5미터높이 3.5미터 규모의 이 해저터널은 바다 양쪽을 막는 방파제를 설치하여 

생긴 공간에 거푸집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터널을 만든 뒤 다시 방파제를 철거하여 완공했다

터널 입구는 목조 기둥에 왕대공트러스 구조로 되어 있어 들어가는 입구가 신기해 자꾸 쳐다보게 된다

이곳은 과거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지만충무교와 통영대교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관광객들의 발길만 이어지고 있다. 


 
 
 
 
 
 



해저터널 안은 육지의 다른 터널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해저터널이라고 하면 마치 바닷속 풍경이 보일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되지만

막상 해저터널 안으로 들어서면 시멘트로 사방이 꽉 막혀 있다

벽면에는 해저터널 공사장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건립 당시의 생생했던 현장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더불어 통영운하의 변천사를 보며 나날이 발전하는 통영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불빛으로 장식된 해저터널 안에서는 통영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표 관광지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해저터널은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 판데목이라고 부르는 좁은 해협을 건너 미륵도를 원활하게 지나다니기 위해 만들어진 터널이다

건립 당시 동양 최초이고우리나라에서도 오직 하나뿐인 해저터널인 만큼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터널 안을 걸으며 해저터널의 건립 이유와 통영의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사진들을 살펴볼 수 있어 통영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해저터널은 천천히 걸어서 통과하는데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데

터널 안을 걷다 보면 바닷속 수심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현재 걷고 있는 곳이 바닷속임을 실감나게 한다

1931년에서 19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이 해저터널은 당시 바다 속을 관통하는 토목건설기술의 놀라운 결과물이지만

일제강점기라는 우리 역사의 슬픈 애환을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저터널 입구에 있는 적산가옥 형태의 건물들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이곳에 많은 일본인들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침탈의 기반 시설로 건립되면서일본침탈의 역사를 그대로 증언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인 해저터널은 

출입구를 덮고 있는 독특한 구조물을 통해 근대유물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터널 내부는 포장된 경사로로 약 483미터의 길이로 

건립 당시 바다 밑으로 차와 사람이 다닌다는 것은 경이로운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해저터널은 바다 밑 터널 속을 거닐며 근대문화유산을 살펴보고일제강점기라는 애환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역사여행지이다. 


교통 및 주차정보


해저터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통영종합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400, 442번 버스 탑승 후 해저터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해저터널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용문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지도
경남 통영시 미수동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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